부산메이커스협회 전국창의로봇메이킹경진대회 전경
부산--(뉴스와이어)--사단법인 부산메이커스협회(회장 김병기)와 동명대학교 LINC+사업단 메이커RCC(책임교수 이종표)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창의로봇메이킹경진대회가 12월 11일(토)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중학생부터 대학생이 참가해 반려, 재난 및 재해, 부산 홍보,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해당 주제와 관련 있는 로봇을 창의적으로 제작해 경쟁했다. 이날 결선에 진출한 총 21팀(중등 11팀, 고등 5팀, 대학 5팀)이 작품을 전시하고 심사위원들이 각 팀들의 제작 의도와 기술적 구현, 사용 센서 등에 대한 질의와 함께 로봇 시연도 직접 확인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백신 완료자만 입장이 가능했으므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메타버스 공간인 게더타운에도 행사장을 마련해 결선 진출팀의 자료와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중등부 대상은 인공인식을 통한 약 공급 로봇을 제작한 문성수(사직중 2), 고등부 대상은 밤 시간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헬멧을 제작한 송민서(동아고 1), 대학부 대상은 트럭의 교량 사고를 예방하는 이장협, 박시영(금오공대1, 경북대1)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대회를 위해 부산메이커스협회 김병기 회장과 동명대학교 LINC+ 사업단 신동석 단장이 축사 영상을 보냈고,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설상철 원장과 부산외국어대학교 산학협력단 신규재 단장이 창의 인재들을 위한 특강을 영상으로 보냈다. 이들 영상 또한 메타버스 게더타운에 구축된 경진대회 공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병기 부산메이커스협회 회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아이디어를 실제 로봇으로 제작하는 실력이 상당 수준에 달했다. 이러한 인재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협회는 이러한 인재들이 꿈과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메이킹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메이킹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초등학교부터 공교육에서 창의 메이킹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도 힘줘 말했다.
부산메이커스협회 개요
부산메이커스협회는 사단법인 부산정보기술협회의 산하 협의회로 메이커 창작,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부산정보기술협회 개요
사단법인 부산정보기술협회(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는 2000년 12월 창립돼 현재 부산, 경남 지역 정보 기술 기업 400여 개가 활동하고 있다. 부산 지역 기업 간 교류 협력과 부산시, 유관 기관, 대학과 협력해 부산 지역 정보 기술 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