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가 대구형 소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연계해 그린그루브 아카데미(성서점)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카페를 오픈했다
대구--(뉴스와이어)--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는 일회용품 사용을 배제하고, 쓰레기 배출 제로를 위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카페 ‘그린그루브 아카데미(성서점)’에서 13일부터 오픈 이벤트를 시작한다.
그린그루브(Green Groove)는 2020년 대구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모여 개발한 대구형 소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고 있으며, 2021년 소셜그루브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윤리적이고 건강한 갑질 없는 프랜차이즈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그린그루브 아카데미(성서점)’는 리사이클을 통해 생산된 EM 친환경 제품(샴푸, 비누, EM 활성액 등)과 천연 소재로 만든 대나무 칫솔, 천연수세미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리유저블컵과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면 음료를 할인해주는 등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대구광역자활센터는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와 자활사업과의 협력사업 모델을 구축했으며,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의 커피 시장에서 대구형 소셜 프랜차이즈 브랜드 도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의 터전을 마련하도록 총 3개의 자활연계 그린그루브 커피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송묵 대구광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소셜프랜차이즈 브랜드 도입으로 자활분야 커피 사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자활센터 개요
대구광역자활센터는 2004년 4월 1일 설립해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및 공동체의 안정적인 시장경제 진입,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광역 네트워크 형성과 실무자, 참여자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 지원, 광역 단위의 지역 공동체 사업 추진 및 창업·취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