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5개 연구실이 ‘2021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공과대학 디스플레이공학연계전공 실험실습실 등 교내 5개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와 대학 연구 기관에 설치된 과학 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의 표준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16일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전영재 총장, 서한극 교학부 총장, 노영희 국가연구 안전관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1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수여식’에서 △공과대학 디스플레이공학연계전공 실험실습실(문두경 교수) △KU융합과학기술원 바이러스면역학연구실(김영봉 교수) △산학협력단/Bio공동기기원 분리분석연구기기실1(홍권호 교수) △산학협력단/Tech공동기기원 크로마토그래피실(최정후 교수) △취창업전략처/KU스마트팩토리 3D프린터실(김형석 교수) 등 5개 연구실이 인증서를 받았으며, 이어 신공학관에서 현판식이 진행됐다.
건국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신청 및 지정을 받는 등 안전관리팀을 주축으로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총 5개의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돼 재인증받았다. 인증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가 없어야 하며 연구실 안전 환경 시스템 분야(30점)와 연구실 안전 환경 활동 수준 분야(5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 등에서 총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건국대 전영재 총장은 “안전한 연구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고 대학 내 연구실 안전 문화 확산에 각별한 노력을 하는 상황에서 이번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받은 연구 책임자와 연구진에게 깊은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며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으로 연구환경의 획기적 변화를 추구하고, 더 많은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에 참여하도록 정부와 학교 차원의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영희 국가연구 안전관리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건국대학교는 국내 종합 사립대학으로는 가장 먼저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조직과 기구를 두고, 연구실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하는 등 연구실 안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는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국대 배호봉 안전관리 팀장은 “연구실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국대가 안전관리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증받은 것은 교내 구성원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 우수연구실 인증제에 많은 연구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