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헬로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투썸플레이스, 대한통운, 락앤락, K.O.A 관계자와 빅이슈 판매원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헬로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헬로 제로웨이스트(hello, ZERO-WASTE)는 올해 7월 공동 탄소 저감 활동을 위해 투썸플레이스, CJ대한통운, 락앤락 3사가 협약한 ‘탄소 ZERO 협의체’의 첫 번째 업사이클링 제품 론칭 프로젝트다. 탄소 저감에 영향을 미치는 폐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각 사의 자원 및 장점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기획됐다.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에는 친환경 소셜벤처 K.O.A가 함께했다.
헬로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제품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패딩 머플러와 다회용 박스로 구성했다. 패딩 머플러의 원단과 충전재는 투명 페트병과 일회용 폐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남녀 누구나 잘 어울리는 감각적인 딥그린, 블랙 2가지 컬러로 선보여 스타일리시함도 더했다. 패딩 머플러를 담은 다회용 박스는 락앤락 생산 공장에서 식품보관용기를 만들 때 발생하는 자투리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했다. 사무용품이나 화장품 등 일상 소품을 수납하거나 선물 포장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투썸플레이스는 8월부터 11월까지 고객 및 임직원 모두가 함께 사용을 마친 일회용 폐플라스틱 컵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투썸플레이스의 매장 물류를 담당하는 CJ대한통운의 배송 차량으로 플라스틱 컵을 회수하는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일회용 폐플라스틱 컵 약 52만 개(4.5톤 분량)를 수거했다.
헬로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펀딩 형식으로 선보인다. 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사전 펀딩이 진행되며, 1월 3일부터 17일까지 본 펀딩에 참여 가능하다. 펀딩 수익금은 기후 변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지역 사회 자립을 돕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와 어린이들의 안전과 환경을 지원하는 ‘상록보육원’에 후원할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은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웠던 소비자들이 쉽게 참여하고 주변에도 공유할 수 있도록 와디즈 펀딩을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게 됐으며, 투썸플레이스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탄소 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탄소 중립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 빨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에스프리 리드(Straw Free Lid)’를 도입해 빨대 사용량을 절반 이상 줄였으며, 재활용이 수월하도록 소형 로고만 인쇄된 흰색 종이컵과 코팅하지 않은 슬리브를 도입하기도 했다. 올해 8월부터는 전 매장에 종이 빨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더욱 줄였다. 이외에도 일회용 폐플라스틱 컵, 컵 홀더, 원두 찌꺼기 등을 업사이클링한 마감재와 오브제를 적용한 매장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