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와이어)--한중 화장품 전문 기업 넥스트아이(137940)가 중국 대형 백화점 그룹 왕푸징(王府井), 호텔 그룹 BTG Homeinns Hotels 산하의 면세 쇼핑 플랫폼 ‘SOMIGO (소미고)’에 화장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넥스트아이는 SOMIGO에 수출한 화장품 초도 물량이 론칭 10일 만에 주문량 70%를 달성했다. 넥스트아이는 SOMIGO와 한국 화장품, 미용기기 등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넥스트아이가 1월 수출한 초도 물량은 화장품 22개 SKU (단일 제품), 총 18만7810개 제품이다. 중국 당국의 수입 물품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7일간의 방역 조치 완료 후 보세창고에 입고됐으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장기 연휴가 끝나고 실질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넥스트아이 담당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로 기초 화장품을 비롯한 주요 상품이 매진되며, 합산 주문량 70%를 넘어섰다”며 “SOMIGO 측에서 빠르게 2차 물량에 대한 수출 요청을 하는 상황이라 이르면 2월 내에 3차 물량 수출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재 준비 중인 2차 수출 물량은 61개 SKU, 총 33만3155개 제품이다.
넥스트아이는 이번 판매를 통해 SOMIGO 플랫폼 내 소비자들이 어떤 브랜드,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지 더욱 명확히 알게 됐다며 2차, 3차에는 남성제품, 헤어제품, 건강보조식품 등 더욱 다양한 상품을 수출해 SKU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SOMIGO는 중국 8대 면세 면허업체 중 한 곳이다. 왕푸징 그룹과 BTG Homeinns Hotels 그룹의 회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면세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빠른 신상품 출시 △복잡한 외화결제 시스템 면제 △15일 결제 주기 △무관세 정책으로 상품 공급업체의 빠른 자금 회전을 돕는다.
넥스트아이 개요
넥스트아이는 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대 주주를 중국 유미도 그룹(Aesthetic International Beauty Chain Group)으로 변경하고 헬스케어 및 화장품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했다. 최대 주주인 유미도 그룹의 중국 시장 경쟁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검사장비 시스템 경쟁우위를 통해 중국을 시작으로 향후 아시아 지역까지 진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미도 그룹은 중국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시장 선도 업체로 현재, 중국 내에 4000여 개 에스테틱 체인점과 약 500만 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시틱(CITIC)의 프라이빗에쿼티와 상위 투자 업체인 다천창업투자(达晨创), 송화투자회사(松禾投资) 등이 지분 투자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