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랜잇이 론칭한 ‘XILK (씰크) 바리스타 에디션’
안양--(뉴스와이어)--순식물성 대체 식품을 개발하는 푸드 테크 기업 더플랜잇(The PlantEat)이 식물성 대체 우유 브랜드 ‘씰크(XILK)’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커피 전문점 업계를 타깃으로 한 ‘씰크(XILK) 바리스타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식품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우유의 맛과 질감에 가장 가까운 대체 우유, 씰크
씰크는 더플랜잇의 식품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우유와 가장 가까운 맛과 특성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 우유 브랜드다. 콩·아몬드·귀리 등 단일 원료로 만들어 원료 특유의 맛이 강한 기존 식물성 음료와 달리, 기존 우유의 맛·색·영양 등의 특징을 가장 비슷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식물성 원료를 탐색하고 매칭하는 더플랜잇 고유의 푸드 테크 기술을 적용했다.
구체적으로 씰크는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위한 콩, 해바라기씨 단백질과 우유의 고소하고 깊은 맛을 대체하는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우유의 유당을 대체하는 슈가애플, 비정제 원당 등을 첨가해 맛과 질감을 최대한 우유와 비슷하게 설계했다. 씰크는 식물성 대체 우유로서 우유를 마시면 소화가 어려운 유당 불내증 환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일 원료 특유의 맛이 강한 기존 식물성 대체 우유의 단점까지 보완해 우유의 실질적 대체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떼 메뉴에 최적화한 맛과 풍미, 바리스타들을 위한 잇템(It Item) 씰크
또 씰크는 커피 원두와의 결합력이 좋아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은 살리면서 풍부한 맛과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최근 환경과 비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피 전문점들도 식물성 라떼 옵션을 필수적으로 도입하는 가운데 씰크는 우유에 가장 가까운 맛과 질감으로 따뜻한 음료, 찬 음료 어느 메뉴와도 잘 어울려 카페만의 시그니처 메뉴 제조에도 적합하다.
그뿐만 아니라 침전물이 가라앉지 않아 카페에서 음료 제조 시 흔들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실온에서 최대 6개월간 보관이 가능해 원재료 관리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기존 식물성 대체 음료가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 반면, 씰크는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출시해 바리스타들의 카페 운영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가져다줄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선택, 씰크
식물성 대체 우유인 씰크는 기존 젖소 사육을 통한 우유 생산 과정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 물, 토지 사용량이 현저히 적어[1] 생산 과정에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 또 씰크에 쓰이는 원료는 100% 비동물성 원료이며, 모두 비유전자 변형 원료(Non-GMO)를 사용해 이를 영국채식협회 비건 인증 과정에서 인증[2]받은 바 있다.
더플랜잇 담당자는 “씰크는 더플랜잇의 푸드 테크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우유의 맛, 성분을 유사하게 살리고, 제품 생산 과정도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는 점 등에서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라떼 메뉴 개발에 최적화한 씰크 바리스타 에디션을 시작으로 일반 소비자용 제품 라인업까지 빠르게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씰크는 더플랜잇 공식 몰 ‘플랜잇샵’을 시작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커피 프랜차이즈에 차례대로 입점 예정이다. 또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21일부터 커피 전문점 운영 사업자를 대상으로 씰크 바리스타 에디션 샘플 무료 배송 이벤트를 실시한다. 플랜잇샵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 샘플을 신청하면 740㎖ 본품 2병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첫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 추가 할인 쿠폰도 발급된다.
더플랜잇은 식물 기반 대체 식품 개발을 통해 육류 위주 식습관이 부른 사회적 문제와 국가·지역 간 영양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채식협회 정식 비건 인증을 받은 순식물성 식품 브랜드 ‘잇츠베러(Eat’s Better)’를 포함해 다양한 지속 가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XILK 바리스타 에디션 상세
·용량 및 칼로리: 740㎖(345㎉l)
·유통 기한: 제조일로부터 실온 보관 6개월
·주요 성분: 대두 분말, 커스타드애플파우더, 코코넛유, 비정제 사탕수수당, 해바라기 프로틴, 정제염, 올리브유
[1] 젖소사육을 통한 우유 생산 과정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 89% 감소, 물 사용량 97% 감소, 토지 사용량 96% 감소, 조사기관 : 더플랜잇 데이터팀, 참고 논문 : Poore, J., & Nemecek, (2018)
[2] 인증 일자 : 2022년 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