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행정안전부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선정지
서울--(뉴스와이어)--소셜벤처 도시혁신그룹 무브먼트가 행정안전부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예비대상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은 지역 내 방치된 유휴공간(사용되지 않는 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지역 단체, 기업에 공간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미 2020년 12곳, 지난해 13곳 등 25곳이 지원 대상이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대상지는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심사, 농협의 대출 심사를 거쳐 건당 최대 10억원의 융자를 받는다. 사업 대상이 되면 맞춤형 자문과 성과 공유 네트워크 참여 등의 지원도 받는다.
도시혁신그룹 무브먼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촌(옥인동) 지역에 소셜벤처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커뮤니티와 혁 신창업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기존에 도시혁신그룹 무브먼트가 서울시, SH와 함께 조성 중인 ‘서촌문화라운지 아카이브 옥인’, ‘터무늬있는 희망아지트 옥인’은 인근 지역이라 공간들 간의 교류·연결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혁신그룹 무브먼트는 도시·지역 콘텐츠와 공간 개발, 로컬 소셜벤처 협력 및 육성을 진행하고 있는 소셜벤처로, 얼마 전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지난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강북구 발전 및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 ‘2021 청년주거 릴레이포럼’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이번 지역자산화 사업을 기점으로 ‘더 좋은 도시를 만드는 임팩트 디벨로퍼(Impact Develop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정재욱 도시혁신그룹 무브먼트 대표는 “이번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가 꿈꾸던 시민 자산화와 지역 자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소셜벤처가 만드는 공간이 지역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도시혁신그룹 무브먼트 개요
도시혁신그룹 무브먼트는 도시·지역 콘텐츠 개발 및 연구, 혁신적인 공간 조성, 로컬 소셜벤처 협력 및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소셜벤처로 ‘도시를 바꾸는 임팩트 디벨로퍼(Impact Developer)’를 꿈꾸고 있다. 전국 최초의 1인 가구 전문기관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센터장 출신의 정재욱 대표가 2021년 설립했고,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회사 본사는 KAIST서울캠퍼스 내의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 7416호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