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와이어)--컨센시스(ConsenSys)가 4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쳐 기업가치가 70억달러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파라파이 캐피탈(ParaFi Capital)이 2021년 11월 컨센시스의 시리즈 C 라운드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 자금 조달을 주도했다. 이번 라운드의 신규 투자자로는 테마섹(Temasek),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2, 마이크로소프트, 안토스 캐피탈(Antos Capital), 사운드 벤처스(Sound Ventures), C벤처스(C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시리즈 C 투자자로는 서드 포인트(Third Point), 트루 캐피털 매니지먼트(TRUE Capital Management)와 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United Talent Agency)의 벤처 펀드인 UTA VC 등이 참여했다. 컨센시스의 법률 고문은 설리번 앤 크롬웰(Sullivan & Cromwell LLP)이 맡았다.
컨센시스는 차세대 인터넷 물결인 Web3를 위한 기초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컨센시스는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NFT(대체 불가 토큰) 및 DeFi(디파이, 탈중앙화 금융)를 보편적으로 사용해 액세스하고 구축하기 쉽게 만들어 커뮤니티의 협업 능력을 발굴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전 세계적으로 Web3 채택이 확산되는 것은 선도적인 자율 보관 지갑인 메타마스크(MetaMask)의 부상과 관련이 있다. 메타마스크는 현재 3000만 명이 넘는 MAU(월간 활성 사용자)를 지원하면서 4개월 만에 42% 성장했다. 글로벌 사용자 기반은 메타마스크에 의존해 NFT를 생성·수집하고, DAO에 가입하고, 디파이(DeFi) 프로토콜에 참여한다. 미국, 필리핀, 브라질, 독일 및 나이지리아는 가장 활발한 메타마스크 시장이다.
이번 라운드의 모든 수익은 컨센시스의 재무 전략에 따라 이더리움(ETH) 대 달러화 등가 비율을 재조정하기 위해 이더리움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있을 이더리움의 지분 증명 합병에 앞서 컨센시스의 ‘매우 건전한 재산(ultra sound money)’이라는 입지를 다질 수 있다. 컨센시스는 상당한 규모의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토큰 자산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으며 메타마스크 인스티튜셔널(MetaMask Institutional), 코디파이 스테이킹(Codefi Staking) 등의 자체 금융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토큰 자산이 DeFi 프로토콜과 스테이킹을 통해 운영되게 한다.
요셉 루빈(Joseph Lubin) 컨센시스 설립자 겸 CEO는 “컨센시스는 개발자 도구, 토큰화, 토큰 출시, 지갑, 보안 감사, DeFi(1.0, 2.0 이상), NFT, 브리지, 레이어-2 확장, DAO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기본 구성 요소를 대규모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분산형 프로토콜 생태계를 위해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기능을 하는 기계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관점은 우리가 강력한 성장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할 시리즈 D에서 암호화폐를 지향하는 성장 투자자들의 반향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라운드는 디지털 자산과 법정 화폐를 받아들여 즉시 이더리움으로 전환한다”며 “다음 라운드는 ‘시리즈 ETH’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완전한 암호화폐를 지향하고 ETH가 지속적인 패러다임 전환의 상징이자 약속으로서 이바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금은 2022년 말 발표할 예정인 주요 재설계를 통해 메타마스크의 급속한 확장은 물론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토콜 및 계정 보안 체계와의 통합을 허용하는 플러그인 확장성 시스템의 출시를 지원하게 된다. 또 이런 로드맵 확대는 컨센시스의 마이크립토(MyCrypto) 인수를 기반으로 메타마스크가 업계 최고의 보안 인프라를 강화하고 데스크톱, 모바일, 확장 프로그램 및 브라우저 지갑 전반에 걸쳐 응집력 있는 사용자 경험을 생성할 수 있게 한다.
컨센시스는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자, 브랜드, 지적재산권 보유자, 게임 퍼블리셔 및 스포츠 리그의 NFT 채택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인퓨라(Infura) 개발 도구 제품군의 글로벌 채택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컨센시스는 약 700명의 정규직 직원을 두고 있으며 올해 직원 규모를 크게 늘릴 예정이어서 2022년 말 총 직원이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컨센시스는 Work180, 크립토칙스(CryptoChicks) 및 흑인여성 블록체인 위원회(Black Women Blockchain Council) 등의 조직과 협력하면서 다양성·형평성·포용에 있어 업계 리더가 된다는 핵심 목표를 이어간다. 2020년 9월 이래 컨센시스는 인력의 성별 균형을 위해 노력해 2021년 12월 기준 균형점수가 19%에서 25%로 높아졌다. 소속감 점수도 꾸준히 상승해 최근 설문조사에서 9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센시스는 ‘커뮤니티 시대(age of community)’로 변화하는 주요 동기 요인을 제공했다고 자평한다.
벤 포먼(Ben Forman) 파라파이 캐피털 설립자 겸 총괄은 “컨센시스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회사 중 하나로 부상했다”며 “특히 메타마스크는 매월 3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web3 및 DeFi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는 관문으로서 세계 소비자와 기업들이 가장 널리 사용하는 블록체인 제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컨센시스 제품과 서비스를 오랫동안 사용해온 파워 유저로서 파라파이는 분산형 인프라의 최전선에서 꾸준히 사업을 운영해 투자자이자 소신 있는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닐 쿠냐-고메즈(Neil Cunha-Gomes)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SoftBank Investment Advisers) 투자자는 “분산형 웹의 액세스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조(Joe) 및 팀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사용이 간편하고 중립적이며 보안이 뛰어난 Web3 제품으로 이뤄진 컨센시스 생태계가 유례없이 지속적인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Web3 채택이 한 차원 높아지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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