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플레이 시 시청 화면의 현 위치와 주변 정보 실시간 제공 화면
서울--(뉴스와이어)--신생 스타트업 올더스트릿이 유튜브 동영상과 지도를 연결한 올더스트릿 서비스를 4월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계 주요 도시의 유튜버가 도보로 이동하면서 거리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스트리트뷰 동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제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시청자가 섬네일과 제목만으로는 동영상의 촬영 동선이나 어떤 장소를 거쳐 갔는지 알기 어렵고, 현 시청 화면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주변의 다른 장소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없었다.
올더스트릿 서비스는 동영상이 지나는 위치를 지도상에 동선으로 미리 보여주고, 동영상을 플레이하면 현 시청 화면의 실시간 위치를 아바타로 표시한다. 또한 아바타가 이동함에 따라 주변의 주요 장소를 표시해 주는데 해당 장소와 관련된 동영상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음식점일 경우 먹방 유튜브, 역사적인 장소의 경우 그에 대한 안내 등을 연결해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동영상 검색에서는 특정 지역의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면, 선택된 장소를 지나는 동영상 리스트를 제공해 이용자가 원하는 동영상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게 해 준다.
올더스트릿 강영준 대표는 “실제 오프라인 세상을 온라인에서 보행자가 돼 걸어볼 수 있는 서비스”라며 “한류로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이 증대됐지만 코로나19로 방한할 수 없었던 외국인 잠재고객에게 여행 전 이용해야 할 답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는 TV를 보듯 단순 시청만 했던 이용자가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화면에 스쳐 지나갔던 장소들이 온라인 잠재고객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더스트릿은 현재 명동,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홍대·연남동, 이태원 등 일부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더스트릿 개요
올더스트릿은 흩어진 유튜브 동영상을 위치 기반으로 통합한 온라인 여행 답사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