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백두테크놀로지스(대표 이원석)가 디파이 산업의 성장을 전망하고, 디파이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머니레고를 활용한 자사 기술력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이원석 대표는 9일 “현재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 산업에서 가장 큰 진입 장벽은 도메인놀로지다. 국내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도메인놀로지를 쌓으며 생태계를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경쟁사가 거의 없는 게 현실”이라며 “디파이 산업의 머니레고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구현할 기술력을 보유한 것은 백두테크놀로지스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가상 자산 거래소’와 ‘자산 운용’ 두 가지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다. 국내 4대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인원에 몸담았던 그는 그간 호흡을 맞춰온 동료들과 2020년 백두테크놀로지스를 창업했다. 이 대표는 “창업과 함께 디파이라고 불리는 탈중앙 금융 산업에 뛰어들었다”며 “디파이 시장은 2021년에만 100배 성장한 기회와 성장성이 큰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디파이 산업의 진입 장벽으로 꼽히는 도메인놀로지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며 기술력을 쌓은 그룹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존 금융권에 없던 생소한 개념일 뿐만 아니라, 디파이 산업에서 그동안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수백·수천가지의 돈에 대한 실험이 동시 진행되고 있으므로 새 머니레고 구조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백두테크놀로지스는 이 같은 생태계에서 과감히 디파이 서비스를 활용해 머니레고의 임팩트를 입증해왔다.
이 대표는 “2021년 상반기 디파이 1.0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layer1 프로토콜이 여러 체인에 생겨나는 성장을 했으며, 하반기에는 layer 2 프로토콜이 생겨나며 파생 상품들이 등장했다”면서 “여기서 나아가 디파이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머니레고를 활용한 디파이 2.0 서비스가 나왔다”고 밝혔다.
거래소, 대출, 유동성 공급 등에서 가장 기본적 형태의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던 디파이 1.0 프로토콜들에 이어 여러 디파이 1.0 플랫폼들의 필요한 부분만 떼어 레고처럼 활용하는 디파이 2.0의 성공은 머니레고의 임팩트와 사용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이 대표는 “머니레고를 이용하는 것은 즉, 더 많은 프로토콜을 조합하는 도메인놀로지와 기술이 있을수록 임팩트가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백두테크놀로지스는 바로 이 같은 도메인놀로지에 큰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토콜을 하나 공부할 때마다 시너지를 낼 방법은 비선형적으로 증가한다”며 “많은 프로토콜의 이해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희귀한 지식 자산을 보유한 게 백두테크놀로지스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백두테크놀로지스는 DAO (탈중앙화 자율 조직)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CRV 같은 토큰은 이미 DeFI에서도 주력 재산으로 자리 잡아, 그 수요에 힘입어 10조원에 육박하는 시가 총액을 자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미래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프로토콜의 DAO 토큰들을 확보해 DeFI 생태계 내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방식의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며 “산업 표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두테크놀로지스 개요
백두테크놀로지스는 디파이(DeFi) 블록체인 기술에 주력하는 기술 기업이다. 기존 금융의 현재 한계를 대체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DAPP를 전략적으로 기획·개발·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