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비주얼캠프 석윤찬 대표와 옴니커넥트 양영준 대표가 학습 몰입도 솔루션 판매 컨소시엄 결성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뉴스와이어)--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옴니커넥트(대표 양영준)와 5월 12일 시선 추적을 기반으로 한 ‘학습 몰입도’ 솔루션 사업화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국내외 에듀테크 기업 공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학습 몰입도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반의 학생 맞춤형 학습 플랫폼’에서 시선 추적 기술을 이용한 고도화한 학습 분석 기능에 대한 국내외 시장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옴니커넥트는 자체 개발한 학습 몰입도 솔루션을 비주얼캠프의 시선 추적 기술과 결합해 본격 상용화하기로 했다.
시선 추적 기반 학습 몰입도 솔루션은 학생의 시선 움직임을 7개 세부 특징으로 나눠 실시간으로 학생이 강의 내용을 제대로 인지·몰입했는지를 분석하고, 앞으로 학업 성취도 수준까지 예측하는 지능형 학습 분석 솔루션이다. 옴니커넥트는 비주얼캠프의 시선 추적 원천 기술과 최신 시각 인지 과학, 교육 공학의 연구 결과를 반영한 시제품을 올 4월 출시했고 이번에 상용화에 성공해 본격 사업화에 나섰다.
양 사 컨소시엄으로 개발된 해당 서비스는 학생별 학습 몰입도를 측정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강의를 충실히 듣는 학생들의 몰입도를 비교·표시해 몰입도가 낮은 학생은 비몰입 구간을 복습하고, 교사는 이러한 학생들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어 지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옴니커넥트는 시선 추적 기반 학습 몰입도 솔루션 외에도 시선 추적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선 추적 기반 AI 성격 검사’, ‘고객 성격 특성 기반 상품 추천 시스템’ 등 인공지능 기반 심리 측정 및 응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020년 8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비주얼캠프는 학습자 동공 움직임을 쫓는 시선 추적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혁신 기술력을 확보한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2016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옴니커넥트 양영준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온라인 비대면 원격 수업이 증가하게 되면서 대면 수업 대비 학생들의 이해·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시선 추적 기반의 학습 몰입도 솔루션은 기존 온라인 수업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주얼캠프 석윤찬 대표는 “이번 양 사 협력으로 개발된 학습 몰입도 솔루션은 기존 시선 추적 기반 수업 집중도를 한 단계 발전시킨 차세대 지능형 학습 분석 솔루션”이라며 “글로벌 맞춤형 학습 플랫폼 사업자들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하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의 조인트 벤처형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가 2013년 9월 개소 이후 2021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2조2020억원, 컨설팅 건수는 1만6365건에 달한다. 이 밖에도 해외 법인 설립 97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654건, 해외 지식 재산권 출원 956건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PMF 프로그램 58회, 국내외 투자 설명회 80회를 진행하며 708개 기업에 사업 발표 기회 및 투자자 네트워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