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래닛 소사이어티 산림생태기능복원숲 조성 디지털 NFT 인증서
서울--(뉴스와이어)--나무 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은 5월 28일 강원도 홍천에 트리플래닛 소사이어티 산림생태기능복원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숲 조성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6개월간 트리플래닛을 통해 반려나무를 입양한 일반 시민 및 기업 시민 7378명의 참여를 통해 진행됐다.
5월 28일 당일에는 산불에 강한 내화수종인 물푸레나무 1000여 그루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식재했으며, 이달까지 멸종위기종 구상나무, 내화수종 낙엽송을 비롯해 밀원수종 밤나무, 헛개나무 등 6000여 그루가 홍천 숲에 추가 식재된다.
반려나무 입양 고객 7378명의 명단은 식재 당일 설치된 숲 현판에 각인돼 확인할 수 있고, 디지털 NFT 숲 조성 인증서 QR 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디지털 방식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NFT 인증서는 이더리움 기반의 폴리곤 메인넷에 기록되며 인증 주체인 모나 웹 및 NFT 주요 플랫폼인 Opens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동 숲 참여자들에게는 별도의 인증 절차를 거쳐 가상지갑으로 NFT 인증서를 전송할 예정이다. 트리플래닛은 향후 숲 조성에 대한 인증서 발급을 기존의 종이 방식에서 디지털 NFT 방식으로 전환해 나간다.
트리플래닛은 이번 숲 조성을 통해 발생하는 산림 탄소 흡수량을 산림청 산림탄소상쇄제도 인증 획득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며, 기후변화로 인해 잦아진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화수종 식재를 통한 재난 방지 숲 조성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관련 조림의 효과는 국내 대표 임팩트 투자사인 크레비스의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모나(MONA, Museum of Nature Art)로부터 인증받아 디지털 인증서로 발급된 것으로, 모나는 탄소 자문 및 디지털 인증(Carbon Advisory Service), 탄소 배출 및 상쇄 자산 운용(Carbon Emissions and Offsets Asset Management)을 통해 탄소 관련 자산의 자발적 획득, 활용, 거래를 모니터링 및 제공한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2010년 설립돼 12년간 국내외 산불피해복구숲, 사막화방지숲, 생물다양성보전숲 등을 조성해 온 사회혁신 기업이며, 국내외 15개국, 314개 숲에 총 1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왔다.
트리플래닛 개요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13개 국가, 314개 숲에 1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소셜벤처다. 세월호 기억의 숲,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숲, 네팔 지진피해 복구 숲 등, 사회적 환경적으로 나무가 필요한 곳에 시민 참여형 숲을 만들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