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U MED 2기 수료생 34인과 현장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동그라미재단(이사장 권치중) 주최하고 타이드인스티튜드 주관으로 진행된 TEU MED 2기의 팀별 의료 혁신 및 창업 아이디어 발표와 시상식 및 수료식이 서울 강남에 있는 디캠프 6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1부 ‘이노베이션데이’에서는 7주간 의료분야 혁신 기술 강연과 스타트업 툴킷 교육, 팀 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나온 총 8개 팀의 의료분야 창업 모델 발표가 있었으며 심사를 통해 총 3개의 수상 팀이 결정됐다.
대상은 ‘자폐 아동 대상 개인 맞춤 영양 큐레이션 플랫폼’을 발표한 △왓더푸드 팀, 최우수상은 ‘2040세대 거북목 추적 관리 서비스’를 발표한 △Watch your neck 팀, 우수상은 ‘지역 간호사 방문 기반 분산형 임상 솔루션’을 발표한 △Mobi Trial 팀이 수상했다. 각 팀에는 각각 300만원, 150만원, 50만원의 상금을 줬다.
심사위원으로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스파크랩스 김유진 대표, 콜즈다이나믹스 강종수 대표, 모두의 연구소 정지훈 박사, 뷰브레인 김재학 대표, 차미연 MBC 아나운서, 동그라미재단 송미령 팀장 등 의학 및 의료기술, 벤처 육성 관계자로 구성된 다방면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2부 수료식 행사에서는 7주 과정을 마친 34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3부 네트워킹 및 이벤트를 통해 수료생과 TEU MED 1기 알룸나이뿐만 아니라 심사위원과 현장 참가자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이 이어졌다.
동그라미재단 안철수 출연자는 축사를 통해 “재단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사업을 2012년 설립 이후 10년간 지속해 오고 있다”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 △과학기술 △창업 3가지의 혁명이 필요하다. TEU MED를 통해 참가자들이 바이오 메디컬 분야 발전에 기여할 초석을 쌓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EU 윤종영 코프레지던트는 환영사에서 “이번 TEU MED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이 도움을 받는다면 그 또한 의미 있는 혁신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7주간의 과정과 오늘의 발표가 10년 뒤의 성공을 위한 중간과정이 되는 이노베이션데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TEU MED 2기는 1기 대비 25.6% 지원율 증가세를 보였으며, 참가자 34명 중 30명의 의학 전공자 및 의사와 의료비즈니스 종사자로 구성돼 의료현장에 대한 이해 및 니즈를 더욱더 심도 있게 접근했다. 그뿐만 아니라 나머지 4인 또한 건축, 경제학, 데이터 및 개발, 컴퓨터공학 전공 및 종사자로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테스트에 융합적인 효과를 낼 수 있었다.
동그라미재단은 의학 전공자 및 의료관계자들이 의학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혁신가적 마인드를 가지고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제해결 솔루션을 찾고, 나아가서는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본 교육 프로그램을 주최·후원해오고 있다.
재단은 2012년 안철수 출연자가 121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재단으로 △혁신 기술 개발 △혁신가 양성-창업 교육 △지역 사회적기업 육성 △관련 연구 사업을 통해 ‘변화의 시작,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해왔다. 2020년부터는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 기술센터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에너지, 환경, 공중보건, 사이버보안’ 분야 총 8개 대학 및 연구센터에 총 28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재 활발한 기술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TEU MED 운영기관인 타이드인스티튜트는 미래형 혁신 플랫폼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TEU 1~4기 및 TEU MED 1·2기를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