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네일’ 인턴 모집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명동에 있는 네일숍 ‘더나은네일’에서 근무할 2022년 하반기 인턴을 모집한다.
네일아트는 기술에 기반해 취업 또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여성형 자립 아이템이다. 하지만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가장의 경우 늦은 오후까지 전일근무가 어려워 일반 네일숍 취업이 쉽지 않고, 취업이 되더라도 최저시급 이하를 받는 초보 네일리스트는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따른다.
열매나눔재단은 네일아트 자격증을 보유한 여성가장이 네일아트 실력을 쌓아 네일리스트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네일아트 인큐베이팅센터이자 네일숍인 ‘더나은네일’에서 인턴십을 제공한다. 열매나눔재단은 2017년도에 ‘더나은네일’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9명의 인턴이 수료했고, 74%는 네일숍 취·창업에 성공했다.
하반기 인턴 신청 대상은 한부모여성가장 또는 2022년 중위소득기준 70% 이하인 저소득 여성가장으로 네일아트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자, 18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자, 인턴 수료 후 네일숍 취업 혹은 창업 계획이 있는 자이다.
선발된 여성가장은 2주간의 실무기술교육을 마치고 활동장학금을 받으며 인턴으로 최대 6개월간 근무한다. 인턴십 기간 동안 고객에게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기술을 숙련하게 되는데 이는 이후 네일리스트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창업을 계획하는 한부모여성가장의 경우, 인턴 수료 후 심사를 통해 최대 3000만원까지 무이자·무담보 창업자금 대출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7월 5일(화) 24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심사 후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문의는 열매나눔재단 자립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열매나눔재단 개요
열매나눔재단은 근본적 대안을 통해 사회 구성원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돕고자 2007년 설립됐다. 저소득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이 자립할 수 있도록 5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했고, 615개의 개인 창업가게를 지원했으며, 19명의 여성가장에게 재단 네일숍인 ‘더나은네일’ 인턴십 기회를 제공했다. 열매나눔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 비영리단체 종합 평가에서 5년 연속 만점을 받아 공익법인의 투명성·책무성·재무 안전성에서도 대외적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