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곽길 투어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13일부터 2박 3일동안 진주시 중학교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2년 진주시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도 이후 3년여 만에 재개된 탐방활동으로 시립강동청소년센터(센터장 강정숙)와 진주시의 상호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진주시 내 약 15개의 중학교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5명의 청소년들이 서울을 방문해 2박 3일간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 일대를 여행하며, 서울을 직접 보고, 느껴보면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 오랜만에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역사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
진주시 청소년들은 첫날 아이스브레이킹과 팀 코팅 플레이 체험을 통해 어색함을 없애는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한강유람선에서 낭만적인 서울의 야경을 즐겼다.
이어 둘째 날에는 서울의 랜드 마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체험과 더불어 롯데타워 전망대에 방문해 서울의 가장 높은 곳에서 서울의 전경을 둘러보는 색다른 체험도 함께해보았으며, 저녁에는 서울 성곽길 제2코스 투어를 시작으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와 동대문 야시장을 둘러보며 서울의 야경을 또 한 번 느껴보았다.
마지막 날은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모의국회 체험과 진주지역 의원인 박대출 국회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으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한눈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속에서 진주시 청소년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전신고 수립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확보, 신속한 대처를 위한 보험 가입, 우천 시 대비 프로그램 확보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추진했다.
탐방활동에 참여한 진주시 봉원중학교 학생은 “서울에 대해 다양하게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한 2박 3일의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처럼 느껴졌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 강정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미래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보급함으로서 건전청소년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 개요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위탁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비영리 청소년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