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우드가 어린이 도서관에 납품한 벽·천장용 흡음재
전주--(뉴스와이어)--가온우드가 3년간(2019년~2021년) 누적 매출액 90억5000만원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노플람(NoFlam)’을 통해 품질 좋은 다양한 건축용 마감재를 출시한 점이 한몫한 걸로 가온우드는 평가하고 있다.
노플람이 판매 중인 건축 마감재는 폼알데하이드 방출 0%, 세균 감소율 99.9%, 항균 등급 0등급인 방염·난연·흡음 기능을 갖췄다. 노플람의 ‘방염성 벽·천장용 흡음재’는 천연 목재로 만들어지며,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발생한다. 기존에는 편백이나 라디에타파인 제품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신제품 자작나무 흡음재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자작으로 제작돼 무게가 가벼워 벽은 물론, 천장에도 시공성이 용이하며, 천연 목재가 가진 고유의 은은한 나뭇결 패턴으로 본래의 흡음 기능과 함께 고급 인테리어 효과까지 연출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준불연 벽·천장용 흡음재인 ‘WM시리즈’와 편백나무 루바 제품, 플로어링 보드 등 다양한 제품과 색상 패턴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가온우드에 따르면, 노플람에서 판매 중인 제품과 일반 목제 제품과의 시공 절차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일반 목재 제품은 목재를 시공하고, 그 위에 방염 도료를 시공한 뒤 시료를 채취, 관할 소방서에 제출하면 인증 후, 건물 준공이 승인되는 과정을 거친다.
반면, 노플람 제품은 방염 선처리 목재를 사용해 시공하기 때문에 목재를 구매 후 시공하면 건물 준공이 승인되는 간단한 과정을 거친다. 일반 목재로 시공할 경우와 비교했을 때 시간과 비용에 대한 이점이 있고, 도로를 시공하는 노동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는 문제들까지 해결할 수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함께 비용적인 이점이 존재하는 노플람 제품은 현재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등의 교육기관, 병원, 한옥 호텔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항균과 흡음성, 흡·방습, 안정성 등의 장점들로 인해 다양한 시설과 기관에서 찾고 있다.
가온우드는 코로나19로 원자재 난으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한 방안으로 다양한 환경 보호 정책과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건축 마감재를 활용한 녹색 환경 구축에 한몫하는 가온우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갖춰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온우드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창업 도약 패키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우수 기업으로 ‘Tech-Bridge B2B Scale-Up’에 선발돼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