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드얼라이브가 론칭한 ‘컨버전 에센셜 프래그’
부천--(뉴스와이어)--실용주의 일상품 브랜드 ‘프래그’를 운영하는 얼라이드얼라이브가 워크레저를 위한 유니폼, ‘컨버전 에센셜(CONVERGEN ESSENTIAL)’ 시리즈를 론칭했다.
워크레저란 일(work)과 레저(leisure)를 합성한 단어다. 편하고 활동성이 뛰어난 운동복의 장점을 오피스 룩에 활용한 패션을 뜻한다.
컨버전 에센셜의 특징은 니트처럼 편안하면서도 우븐보다 높은 형태 유지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덕분에 자유로운 업무와 생활환경을 가진 이들에게 뛰어난 실용성과 독창성 그리고 내구성을 제공할 수 있다.
기존의 니트 의류는 형태 유지력과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지며, 수명이 짧은 스판덱스가 들어간 우븐 제품의 경우에도 내구성은 물론, 편안함과 구김, 통기성에서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컨버전 에센셜은 얼라이드얼라이브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패브릭 ‘컨버전’으로 한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경기 북부의 중심 산업인 섬유 산업의 기술력을 향상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섬유 전문 연구 기관이다.
컨버전은 스판덱스 대신 각기 다른 층과 간격을 가진 융복합 패턴의 나선형 바이오 섬유와 재생 섬유를 정밀한 산업용 편직 기술로 제조한 고기능·고감성 니팅 기술의 결과물이다. 덕분에 니트 제품임에도 뛰어난 형태 유지력과 내구성을 지녔으며 편안함은 물론, 고급스러운 질감과 자연적 소취력을 겸비한 점이 특징이다.
얼라이드얼라이브는 섬유 소재 국제 공인 시험 인증 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테스트에서 기존 워크웨어 트윌보다 형태 안정성이 1.3배 이상 뛰어나며, 99.9%의 자연적 소취력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컨버전 에센셜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지속 가능성을 지닌 까닭에 ‘윤리적 패션’이란 전 지구적 과제를 충족한다는 점이다.
유럽섬유품질인증협회(오코텍스)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 60%는 윤리적 패션에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이들 중 69%는 의류를 구매할 때 ‘환경친화성’, ‘지속 가능성’과 같은 가치를 요구한다. 컨버전 에센셜은 이 같은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재생바이오 섬유(옥수수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소재)에 친환경 염색 및 가공 기술을 입혀 만들기 때문이다.
컨버전을 공동 개발한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의 남철현 수석연구원은 “환경친화적인 섬유 소재 및 기술 개발로 탄생한 패브릭 컨버전은 직물의 견고성과 니트의 편의성이 복합된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진보된 의복 소재”라고 평가했다.
이성일 얼라이드얼라이브 대표는 “패션 부문에서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회사 목표”라며 “회사 이름에 존속을 의미하는 얼라이브(alive)와 함께 전 지구적인 협력과 연대를 의미하는 얼라이드(allied)를 넣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컨버전 에센셜 시리즈는 핏감, 질감, 가치 사슬에서의 내구성을 위해 개발된 미래지향적 실용품”이라며 “사회와 자연의 급격한 변화를 겪는 현대인들의 일상 문제를 지속 가능한 기술로 해결하는 순환 경제 스타트업으로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얼라이드얼라이브는 크라우드 펀딩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프래그’의 컨버전 자켓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얼라이드얼라이브 개요
얼라이드얼라이브는 고감성 워크레저 제품들을 진보하고 환경친화적인 재료와 생산 과정을 통해 제안하는 지속 가능 실용품 브랜드 ‘pragg (프래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