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다, 머스트잇과 유럽 현지 부티크 명품 직구 서비스 공급 위한 MOU 체결
서울--(뉴스와이어)--B2B·B2C 명품 유통 전문 플랫폼 구하다(대표 윤재섭)가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대표 조용민)과 구하다의 명품 직구 서비스를 공급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하다는 국내 최다 약 50여 개 부티크와 직계약을 맺고 부티크가 보유한 명품 데이터를 실시간 API 연동 기술을 통해 자사 플랫폼에 전송받고 있다. 이를 통해 가품 이슈 없이 낮은 결품률을 유지하면서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직관적인 명품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과 운영 방식이 바탕이 돼 구하다는 현재 △GS샵 △롯데온 △현대H몰 △SSG닷컴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등 다수 대기업 몰에 명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마켓 형태로 플랫폼을 운영하는 머스트잇은 다양한 병행수입 셀러를 통해 수요에 따른 인기 해외 명품과 주요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2011년 창업 이래 국내 명품 플랫폼 업계의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머스트잇은 구하다가 보유한 유럽 현지 부티크의 명품 데이터를 API 형태로 연동해 유럽 현지 소싱 채널을 확대한다. 유럽 부티크로부터 1시간에 최대 2000여 개 이상의 제품 데이터를 공급받는 구하다를 통해 일주일에 약 20만 개 이상의 뉴 시즌 명품과 컨템포러리 브랜드 제품 정보를 제공받는 셈이다. 이를 통해 머스트잇은 자체 부티크 서비스 상품 수를 약 70만 개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패션 피플 사이에서 수요가 높은 신진 컨템포러리 브랜드 제품을 다수 추가해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할 계획이다.
구하다는 업계 선두인 머스트잇과의 협력을 통해 판매율 제고 및 신규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다시 특정 인기 상품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와 카테고리의 아이템을 판매하며 부티크로부터 인정받은 구하다의 바잉파워(Buying Power)와 가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편의성이 강조된 머스트잇의 고도화된 쇼핑 인프라 환경 속에서 다양한 마케팅 협업 활동을 펼쳐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양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태욱 머스트잇 MD본부장은 “유럽 현지 부티크의 명품 정보를 실시간 연동할 수 있는 구하다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커버리지를 확대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부티크 서비스 시장 점유율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임홍섭 구하다 최고운영책임자는 “구하다는 B2C뿐만 아니라 B2B를 통한 B2B2C 형태의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구하다가 가진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활용해 계속해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머스트잇과도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해 건강한 명품 소비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