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뉴스와이어)--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28일 ‘2022년 전라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품 및 서비스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39건의 출품작이 접수됐고, ICT/SW 및 빅데이터 분야별 전문가 5인의 서류와 발표 평가를 통해 입상작 5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전지훈련 기획자를 위한 정보제공 웹페이지 제작’ 작품으로, 스포츠 관련 팀들의 해외훈련 대비 국내훈련이 증가하고 있는 통계적 데이터에 착안해 종목별 수요자 맞춤형 지역 정보와 편의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대상 작품은 전지훈련지 정보 제공을 통해 전문체육인 및 동호회, 프로 스포츠팀 등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남 스포츠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별 우수상에는 각각 ‘도담도담(AI 기반 출산/아동 복지 서비스 제공)’, ‘한글립 AI 서비스(AI를 활용한 한국어 발음 교정서비스)’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 ‘해양오염 수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과 ‘AR기반 시유/국유 재산 현황파악 및 임대매매신청 솔루션’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과 우수작 2개 팀에 대해서는 전라남도지사상이 수여되며, 상위 2개 팀은 올해 9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전라남도 대표 작품으로 본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진흥원 이인용 원장은 “수상작들은 사회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로 발굴된 사례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공공데이터의 활용 확대와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사업화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개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정보·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전라남도의 문화예술자원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관련 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이의 효율적 관리 운영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2008년 개원 이래, 국비사업 유치와 관련 기업 육성 및 지원, ICT 융복합 콘텐츠 발굴 등을 진행해왔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라남도 정보문화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과 지역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