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 강두현 삼송 상점가 상인회 회장, 이동환 고양시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가 상생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스타필드 고양, 고양시, 삼송 상점가 상인회와 경기 고양시의 삼송 상점가 활성화에 나선다.
열매나눔재단은 9일(화) 고양시청에서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 고양과 고양시, 삼송 상점가 상인회와 ‘삼송 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이동환 고양시장, 강두현 삼송 상점가 상인회 회장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삼송 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는 하남시의 신장시장 및 덕풍 5일장, 안성시의 안성맞춤시장에 이은 스타필드의 네 번째 전통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다. 상가 환경 개선을 비롯해 매장 브랜딩, 상인 역량 강화, 최현석·박건영 등 스타 셰프가 참여하는 레시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열매나눔재단은 지난해 진행한 ‘안성맞춤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로 전통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다년간 소상공인의 자립을 지원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홍보의 핵심인 소셜 미디어 교육과 컨설팅을 맡는다.
작지만 강한 자립 지원 NGO를 지향하는 열매나눔재단은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위탁 운영 기관으로 마이크로크레딧, 창업 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705개 점포의 창업을 지원해 영세 소상공인 자립을 이끌어왔다. 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 기아와 함께하는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영역의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해 온 만큼 창업 지원에 뛰어난 역량을 지니고 있다.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에 많은 역량을 쏟아왔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삼송 상점가에서 발휘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상인분들 모두 대박 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전통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신세계프라퍼티만의 지역 맞춤형 상생 모델로, 그동안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번 삼송 상점가 MOU는 의미 있는 지역 상생을 위한 또 한 번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 경영 선두 기업으로서 다 함께 성장하는 진정성 있는 지역 상생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열매나눔재단 개요
열매나눔재단은 근본적 대안을 통해 사회 구성원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고자 2007년 설립됐다. 저소득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이 자립할 수 있도록 5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했고, 692개의 개인 창업 가게와 496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원했다. 열매나눔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 비영리단체 종합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공익법인의 투명성·책무성·재무 안전성에서도 대외적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