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내외 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창업 전반을 지원하는 창업교육 기업 언더독스가 2021년도 첫 사업에 이어 ‘언더우먼 임팩트 커뮤니티 2기’를 론칭한다.

‘언더우먼’은 언더독스가 2018년부터 진행한 여성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중단된 3040 여성이 자신의 역량과 사회 혁신 관점을 바탕으로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다.

언더우먼 임팩트 커뮤니티는 지난해부터 여성 창업가를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 대상을 기혼 여성에서 2040 전체 여성으로 새롭게 확장하고, 여성 사회 혁신 창업가를 위한 콘퍼런스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혁신 분야에서의 여성 창업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퍼런스(임팩트 콘퍼런스), 초기 단계의 여성 사회 혁신 창업가로서 현업에서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임팩트 살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언더독스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언더독스 아카이브)을 활용한 창업교육 전 과정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임팩트 콘퍼런스에서는 루트 임팩트 허재형 대표를 메인 연사로 사회 혁신 창업에 대한 전문가적 인사이트와 함께 각 분야에서 여성 창업가들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약의 성과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재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는 여성 창업가인 하루하루 움직임 연구소의 정고운 대표, 패런트리 윤지민 대표, 율립 원혜성 대표의 사례 발표를 통해 성장 스토리를 접할 수 있다.

임팩트 살롱은 총 20명의 여성 사회혁신 창업가를 선발해 올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가 호스트가 돼 직접 소모임을 개설할 기회가 제공되며 언더독스 코치진 등 전문가 주도의 소모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도 있다.

임팩트 커뮤니티의 최종 목표는 인적, 사회적 지원을 통한 참여 기업의 사업 성과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커뮤니티 모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글로벌 여성 펠로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Cartier Women’s Initiative)’ 참여 신청을 위한 가이드도 제공된다. 지난해 참가자 15개 기업 가운데 올해는 4개 기업이 지원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6명의 최종 결선 진출자가 배출됐다.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는 영향력 있는 여성 창업가들이 잠재력을 발휘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에 시작된 이래 매년 진행되는 글로벌 창업가 프로그램이다. 유엔이 정의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부합하며,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고 사업 등록 5년 미만의 성장 초기 단계의 여성 창업가가 결정권자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의 펠로우에 선정되면 3만달러에서 10만달러(한화 약 3000만원에서 1억원)의 재정적 지원과 기업가 정신을 위한 마인드 셋 프로그램 멘토링 등의 교육과 함께 전 세계의 미디어 노출 기회가 제공되며, 펠로우로 활동하는 글로벌 여성 창업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참여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언더우먼 임팩트 커뮤니티 프로그램에서는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펠로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에 한해 기업별 1회 추가 온라인 코칭을 통해 영문 사업 계획서 작성을 위한 코칭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9월 7일 오후 2시부터 언더독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국내 최대 여성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스페이스 살림에서 동시 진행되는 임팩트 콘퍼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더독스 조상래 대표는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언더독스와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가 함께 해 여성 창업가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현재 언더독스 공식 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언더우먼 임팩트 커뮤니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2023년 3월까지 매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창업 교육과 동시에 여성 창업가의 고민을 나누는 전문가 모임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기한은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언더독스 개요

언더독스(대표: 김정헌·조상래)는 혁신 스타트업 창업교육 전문 기업이다. 2015년에 처음 설립된 후, 현재까지 전국에 1만명 이상의 혁신 창업가를 배출했다.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낮은 팀이나 선수를 일컫는 ‘언더독’에서 그 이름이 유래, 적은 가능성이라도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혁신을 일으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약자의 편에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현재 서울, 군산, 정읍, 세종, 제주 등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컴퍼니빌더 뉴블랙의 자회사로 창업가 육성과 배출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