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카-텔러스 V2X 통합 교통사고 긴급통보장치 개발 2차년도 성과점검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이노카(대표 김광희)와 텔러스(대표 김선건)는 11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통사고 긴급통보장치(NG e-Call)와 차량사물통신(V2X) 기술을 결합한 실시간 운전자 상태 분석이 가능한 OBD-II 기반 e-Call/V2X 통합시스템 개발 과제와 관련해 2차년도 상반기 성과 점검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사고 긴급통보장치는 차량의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해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 위치 등의 정보를 이콜 센터로 전송해 운전자 및 탑승자에 대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하는 차량 장착용 장치이다. 유럽에서는 e-Call 단말기를 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국회에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발의를 시작으로 교통사고 긴급통보장치를 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표준 기반의 교통사고 긴급통보체계가 곧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사물통신(V2X) 기능은 자동차와 자동차의 통신, 자동차와 인프라 간 통신을 지원하는 기술로 차량 안전에 필수 요소이며, 융합형 자율주행차 또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서비스가 필요한 차량에 반드시 요구되는 기술이다.
텔러스(주관연구 기관)와 이노카(공동연구 기관)는 2021년부터 e-Call/V2X 통합시스템을 개발하는 정부 R&D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2차년도 상반기 성과 점검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진행한 연구 개발 성과를 점검했다.
김선건 텔러스 대표(주관연구 책임)는 “이노카와 교통사고 긴급통보장치/V2X 통합시스템 개발 과제 공동 수행을 통해 전장 기술 개발 능력을 확보했다. 앞으로 교통사고 긴급통보장치 및 V2X 통신 기술 바탕으로 자동차 IoT 융합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원 이노카 부사장(공동연구 책임)은 “이노카의 커넥티드카 기술과 텔러스의 통신 기술을 융합해 하이브리드 제품 개발 및 제조 능력을 확보했다. 양사의 공동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각사가 보유한 첨단 기술을 융합해 제품화했으며, 과제 성과물 중 하나인 교통사고 긴급통보장치 사업화에 텔러스와 함께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텔러스 개요
텔러스는 소중한 생명 구제를 위한 Solution Provider의 Mission을 갖고 에릭슨LG 신사업팀의 핵심 인력들이 2017년에 설립한 벤처 기업이다. 국토교통부 R&D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럽의 차세대 긴급구난체계(NG e-Call) 기반 차량 기본 장착용 e-Call 단말기 통신 보드를 개발했으며, NG e-Call 관련 국내 표준화도 함께 주도했다. 현재는 Lv.4/4+ 완전 자율주행차에 필수적인 차량간 통신(V2X)과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기능들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IoT/M2M에 최적화된 음성 및 영상 솔루션을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이노카 개요
이노카는 완성차 제작사 1차 협력사로 2012년에 설립된 스마트 자동차 전장부품 및 커넥티드카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국토교통부 R&D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차량 기본 장착용 e-Call 시스템 제어 보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면서 차량 센서 정보 수집 및 사고 분석 판단 기술 구현, NG e-Call 사고 데이터 구조 관련 표준화를 주도했다. 지금은 V2X 통신 성능 안전성 평가 기술 및 제어 보드 개발, 안전 운전 및 비상 대응 시스템 개발 등 정부 R&D를 수행하고 있으며, 자동차 전장 솔루션 연구개발 및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상용차용 하이패스 복합 단말기, 커넥티드카 시스템, 자동차 IoT 분야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