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수도권 여학생 공학주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안혜연, 이하 WISET)은 7월 18일부터 연 ‘2022년 수도권 여학생 공학주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WISET의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과 병행해 수도권역의 여학생들에게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다.
‘여학생 공학주간’은 여학생들이 이공학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전공 체험 기회와 전공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덕성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운영했으며, 노스롭그루먼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노스롭그루먼 코리아는 2019년부터 WISET과 함께 STEM분야 미래여성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진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노스롭그루먼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항공, 우주, 방위 및 사이버 공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9만 명의 노스롭그루먼 임직원들과 함께 보다 선진화된 시스템과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각 대학은 3주에 걸쳐 이공계 전공 체험 및 특강, 선배 멘토링, 오픈랩 등 34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라이브, 유튜브 영상, 현장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덕성여대는 클라우드 엔지니어, IT 개발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진로 특강을 통해 여성 공학인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알려줬다.
성신여대는 최근 관심 분야로 떠오르는 융합보안 분야에 대해서 해킹/크래킹 실습, 과학 수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줬다.
숙명여대는 바이오 분야 장비 체험과 오픈랩 프로그램을 열었다. 나노 과학 기술, 화학 등 다양한 전공이 접목, 융합되는 생명과학 분야에 대해 학생들이 실제로 이론과 실험 경험을 거쳐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학주간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여학생 630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온라인 영상을 포함하면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큰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이공계 쪽에 관심은 있었지만, 자세히 물어볼 곳이 없었는데, 직접 물어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 다른 학생은 내가 꿈꾸고 있는 일을 실제로 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저도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과학기술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혜연 WISET 이사장은 “이공계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분야지만, 아직까지 많은 여학생이 문화, 고정관념 등으로 이공계 분야를 꺼리고 있다”며 “학창 시절부터 이공계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은 여학생들에게 이공계 흥미를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미래 이공계 진로를 선택할 때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위셋은 많은 여학생이 이공계에 관심을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학생공학주간(GEW)은 수도권 외에도 약 2주간 전국 단위로 행사가 실시됐다. 행사 기간에는 5000여 명의 여학생에게 이공계에 대한 진로를 안내하고, 미래 여성과학기술인으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성료됐다.
WISET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복권기금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활용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한다.
자료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WISET 사업전략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개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이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정책 연구·조사 △여성과학기술인력 통계 조사 △여성과학기술인단체 활동 지원 △이공계 여성일자리 지원(경력 복귀, 대체 인력, 신진 연구원) △이공계 취·창업 및 경력 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