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aaS’ AI 기반 도로 분석 단말기
성남--(뉴스와이어)--다리소프트(대표 노윤선·정만식)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중소기업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 중 AI 기반 도로 위험정보 탐색 및 관제 서비스 개발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은 구매를 전제로 제품 개발을 수행하는 과제로 수요처의 구매 수요가 있는 구매 연계형 연구 개발을 지원해 신제품의 경쟁력 확보와 해당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다리소프트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교통사고 및 차량 정체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RiaaS’ 서비스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공동 개발 이후에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련 플랫폼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개발 사업이 진행돼 향후 다리소프트의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리소프트가 제공하는 실시간 도로 위험 정보 서비스 ‘RiaaS (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는 운전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도로 위험 요소를 AI (인공지능) 기반의 도로 분석 장치를 이용해 탐지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다양하게 분석하는 관제 서비스로 이뤄져 있다.
AI 모델이 탑재된 인공지능 도로 분석 장치는 시속 100km 주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도로 파임(포트홀), 도로 균열, 노면 표시 불량, 낙하물과 쓰레기, 로드킬, 운전자의 시선을 방해하는 현수막 등 총 12가지 도로 위험 요소를 탐지한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ADAS, 졸음 방지 센서, 응급 콜 등의 운전자 보조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탐지된 위험 정보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에서 2차 정밀 분석 후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되고, 실시간으로 공유된 도로 위험 정보는 위험 요소 발생 경고 및 유지보수에 활용된다.
현재 다리소프트는 ‘RiaaS’를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도로 관리 담당 부서와 도로 관련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용 내비게이션 관련 기업, 보험사 등과 RiaaS의 다양한 활용 및 기능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협업을 진행 중이다.
정만식 다리소프트 대표는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향후 RiaaS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도로를 누비며 운전자와 차량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솔루션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년 이내 해외 시장 진출의 구체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리소프트는 2020년 1월 설립돼 현재 시리즈A 단계를 밟고 있으며, 총 24명의 임직원 중 70%가 연구 인력으로 기술 개발과 특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리소프트 개요
다리소프트는 2020년 1월 설립된 AI 기반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전문 회사다. 설립 2년 만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산업은행 KDB NEXTONE 3기, 기업은행 IBK 창공 7기 혁신 창업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부 TIPS 등 정부 사업과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 및 참여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다리소프트의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RiaaS (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는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1년 말 한국과학기술지주 등에서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지자체 및 한국도로공사, LX공사 등과의 시범 사업뿐만 아니라 2022년 하반기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