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는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서울--(뉴스와이어)--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가 이달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오웰헬스와 함께 창업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멘탈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웰헬스가 운영 중인 ‘인사이드’ 서비스를 통해 진행되며,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개인 맞춤형 전문 상담 및 코칭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모든 상담사는 상담심리사 1급, 임상심리사 1급 중 기업 상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되며, 개인의 상황, 증상, 선호에 따라 가장 적절한 상담사가 배정된다.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받은 창업자 대상으로 인당 5회의 상담 비용이 지원되며, 인사이드의 디지털 멘탈헬스케어 코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창업자는 5회 상담을 마친 이후에도 25% 할인된 비용으로 계속해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프링캠프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20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했으며, 창업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초기 스타트업의 다양한 어려움, 고민과 성장을 함께 해왔다. 업력이 늘어나면서 투자 유치에 대한 압박, 경쟁, 공동창업자 간 갈등 등의 원인으로 인해 많은 창업자들이 우울, 불안, 번아웃 등 다양한 양상의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사업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아예 사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투자시장 악화로 창업자의 심리적 압박감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나, 높은 치료 비용, 시간 제약, 회사 평판 및 밸류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리콘밸리의 경우 2019년 유명 창업자의 안타까운 선택 이후 창업자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벤처캐피탈 주도로 창업자 대상 워크숍 및 심리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금의 일부를 창업자의 정신건강 관리 비용으로 지출할 것을 약정하는 등 건강한 리더십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담당자는 “창업자가 정신건강 문제를 극복하고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세미나나 코칭 세션에서 나아가 지속적 관리와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경우 바쁜 창업자들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상담을 진행할 수 있고 전담 코치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웰헬스는 서울대 출신 의사 창업자들과 네이버 출신 개발진이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8월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후 최근 후속투자 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오웰헬스가 운영 중인 B2B 기반 멘탈헬스케어 솔루션 인사이드는 국내 서비스 중 가장 많은 1급 상담사들을 확보해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며, 정신건강 자가검사를 기반으로 수면, 불안, 식이장애 등에 대한 디지털 치료를 제공한다.
스프링캠프 개요
스프링캠프는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로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해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최고의 인재를 찾아 그들이 원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미션으로 약 200개의 뛰어난 창업자들에게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사업의 핵심과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