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픈이노베이션 1000 비전 선포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대표 김현우)이 주관하는 서울 오픈 이노베이션 1000 비전 선포식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Try Everything’이 9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은 투자자 및 엑셀러레이터 등 국내, 외 창업기업 간 매칭, 투자유치 미팅을 진행하고, 기술제휴 등 협력을 모색할 기회의 장을 만드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이다. 해외 20개 사를 포함한 120개 투자사와 해외 30개 사를 비롯한 1300개 이상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개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는 9월 21일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1000 선포식’을 통해, 서울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을 위한 국내외 대·중견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선포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선포식을 통해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창업유관협단체, AC/VC, 언론사 등과 협력해 S.O.A 200(Seoul Open innovation Alliance)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와 벤츠코리아, 콘티넨탈그룹, SKT, 교원그룹 등 국내외 대·중견기업, 창업지원협단체 50여 개사가 함께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혁신 기술을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는 체계를 개척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대표 창업지원 기관인 서울창업허브는 공덕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57개 대·중견기업과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매칭했다. 이를 통해 100건 이상의 기술제휴,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및 포스코, 에쓰오일 등 대기업의 직접 투자를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
오픈 이노베이션 본격화를 위해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서울시 오픈 이노베이션 7개 센터 간 협력(SBA 4개 창업허브 및 AI, 바이오, 핀테크랩)을 통해 대·중견기업 기술 수요와 스타트업 혁신 기술 매칭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S.O.A 200을 통해 2022년에는 35개 사, 2023년에는 50개 사, 2024년까지 100개의 대·중견 기업 협력을 통해 총 1000개의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가진 자원을 공유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며 “대·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통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주도하고 서울시가 지원하는 상생 협의체를 통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개요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된 서울시 출연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