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렙, 개발자 심화 역량 평가 시스템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 첫 진행
서울--(뉴스와이어)--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programmers)’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이확영·임성수)이 개발자 심화 역량 평가 시스템인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를 출시해 첫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렙은 올 8월 국내 최초로 개발자 코딩역량 평가 분야 민간 자격인증을 취득한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을 선보인 뒤 약 한 달 만에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를 출시해 첫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는 업계 최초로 설치한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 연구소’의 첫 평가 시스템으로, 개발자의 기초 역량 평가 시스템인 ‘알고리즘 코딩테스트’를 보완해 개발자의 실무 역량 검증에 대한 혁신적 심화 평가를 위해 개발됐다.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는 기업에 △개발 실무 연관성 △평가 용이성을 제고하고, 개발자를 위한 △역량 성장에 중점을 뒀다.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 도입으로 기업은 업무와 최대한 비슷한 상황을 문제로 출제해 응시자의 문제 해결 과정을 평가할 수 있다. 반복 학습을 통한 암기 유형에 익숙한 응시자보다 실제 서비스를 만들어 본 경험이 많은 응시자가 유리하도록 했다.
특히 ‘자동 채점 시스템’을 추가해 평가 과정이 용이해져 문제 출제에서 채점 결과까지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전형 기간 및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개발자는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 준비 및 응시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역량 내용을 체험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응시 후 바로 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응시자가 자신의 실무 역량을 점검해 실무 중심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8일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를 실시한 신한DS 담당자는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를 통해 기존 코딩테스트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지원자의 개발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정확하게 확인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렙 임성수 공동대표는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 출시 전부터 개발자 채용 전형에 도입을 확정하는 등 그동안 실무 능력을 갖춘 개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과제 테스트 도입으로 개발자 취업 시장의 병목 문제를 해결해 많은 기업과 개발자가 더 원활히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는 최소 1시간에서 최대 3시간 분량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출제된다. 국내 1위 온라인 시험 감독 서비스 ‘모니토’를 활용해 비대면 시험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래머스 실무 과제 테스트 도입 문의는 ‘프로그래머스 비즈니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그렙 개요
그렙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성장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개발자의 성장 및 커리어 발전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4년 설립됐다. 그렙의 주요 서비스는 개발자 성장 플랫폼인 ‘프로그래머스(Programmers)’와 화상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monito)’다. 프로그래머스는 국내 최초의 개발자 평가, 채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평균 약 1만5000명이 방문, 회원 수 42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래머스는 빅테크 기업의 대규모 공채를 비롯해 1만8000여건이 넘는 기업 채용 코딩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독보적인 채용 코딩테스트 1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화상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를 출시해 국가공인 자격증 시험에 도입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그렙은 2019년 그렙 미국 지사를 설립하고, 최근 출시한 비욘드캠퍼스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개발자의 성장과 커리어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