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글로벌 목적 기반 차량 시장에 관한 전략 인사이트 및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lobal Purpose-built Vehicle Strategic Insights and Growth Opportunities)’를 발표했다.
라이드-쉐어(ride-share) 및 라이드-헤일링(ride-hailing) 서비스 관련한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충족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현상이 목적 기반 차량(PBV : Purpose-built Vehicle)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해당 시장은 고객들의 응용 니즈에 최대한 맞춰 설계와 제작,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PBV 시장이 build-and-own와 build-and-sell, configure-and-buy, 이 3가지 혁신 비즈니스 모델들을 내세워 자동차 비즈니스 모델의 수직 통합 개선과 고객과 제조사 간의 격차를 없애고 이들을 더욱 밀접하게 만든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상무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차량이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잘못되거나 부정확한, 또는 불완전한 정보들을 제공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하지만 PBV 시장에서는 최적화는 물론 세세한 고객 니즈들을 충족하기 위해 제작 단계에 고객을 참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 자동차 사용이 증가하면서 공유 서비스 제공사와 OEM 사들이 전기 PBV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많은 PBV 제조사가 따르는 모듈식 EV 스케이트보드와 전기/전자 아키텍처들이 차량 설계 단계 내 기술 개발을 가능케 할 것이다.
PBV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영역의 시장 참여 기업들에 아래와 같은 성장 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화물 운송 차량 시장 세분화 : 물류사들이 화물 공간을 최대 확보하고, 보유 차량 수와 차량마다 발생하는 운영비 절감을 위해 PBV 고려
·자율주행 셔틀 및 로봇 택시 출현 가속 : 전용 셔틀 서비스 개발사들이 기존 동일 차량들을 미래 자율 셔틀 및 로봇 택시로 전환하기 위해 차량 설계 최적화 방안 검토
·스타트업 기회 창출 : 라이드 쉐어 및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에 대한 참신한 콘셉트를 선보이고,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차량 개발을 위해 PBV 시장 활용하는 자동차 스타트업 증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여 년간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 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며 12개 산업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 및 벤치마킹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유망기술과 메가 트렌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식별해 정부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