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상무, 김영식 로보프렌 대표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뉴스와이어)--로보프렌이 산학합동재단,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2022 스타트업 투자 Booster IR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IR 대회에는 창업 5년 이내 기업 중 해외 진출 역량을 갖춘 Seed/Pre-Series A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2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고 1차 서면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발표 및 평가는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더인벤션랩 △크립톤 △플랜에이치벤처스 △KK Fund △스파크랩 △인라이트벤처스 △킹슬리벤처스 △코맥스벤처러스 △스타트업엑스 등 국내외 유수 전문 투자 기관과 주최 기관인 산학협동재단과 한국무역협회 담당자가 참석했다.
로보프렌은 GPS가 닿지 않는 실내 공간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실내 위치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는 IT 벤처 기업이다.
실내에서도 정밀하게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아 포스코 1차 벤더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1년 7월에는 신용보증기금 See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전파·자기장 데이터를 이용해 복잡한 대형 복합 시설 안의 실시간으로 길을 안내할 수 있는 스마트 실내 내비게이션 앱 ‘EGG Map’을 출시했다.
로보프렌의 EGG Map은 대형 복합 시설 안의 전체 지도 및 층별 지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내 위치를 파악해 최단 거리로 예상 시간과 함께 길을 안내한다. 현재 코엑스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영식 로보프렌 대표는 “EGG Map은 별도의 설치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전파·자기장 데이터를 이용해 쉽게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확장성을 더욱 기대할 수 있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내외 길 안내 및 도보 이용자를 위한 필수 앱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