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가 ‘도시의 작은 숲이 만드는 푸른 기적’ 화분 무료 분양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뉴스와이어)--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는 도심 속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실내 숲을 형성하고, 나눔문화와 환경보호에 필요성을 확산하고자 화분을 무료 분양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환실련은 공공기관과 아파트 단지에서 방치된 화분을 수거하고, 이를 보완·식재하는 폐화분 자원 순환 활동 ‘도시의 작은 숲이 만드는 푸른 기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환실련 단체 활동가를 비롯해 원예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도 협력해 목동다목적체육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인왕산어울림아파트 등에서 약 300개의 폐화분을 수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자원 순환의 의미와 실내 공기 질 향상을 위한 반려식물의 중요성을 알렸다.
수거된 폐화분은 실내 공기 정화 식물로 잘 알려진 남천나무 외 8종이 보완 식재돼 구립길리청소년지역아동센터, 도담지역아동센터, 송파구새비전지역아동센터, 중구청소년센터,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등에 무료로 전달됐다.
활동에 참여한 박태민 간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관심과 부주의로 인해 방치돼 가치를 잃어버린 폐화분을 자원 순환해 새 가치를 부여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인식 강화 및 환경보호 필요성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환실련은 현재 대기오염 문제를 인지하고 효과적인 자원 순환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