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제이엘케이 일본 사업 책임자가 부스 방문객에게 제이엘케이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인공지능의료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10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일본 Pacifico Yokohama에서 개최되는 ‘Japan Healthcare Venture Summit 2022(이하 JHVS 2022)’ 헬스케어 전시회에 참가한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주최하는 JHVS 2022는 일반 전시회와 달리 후생노동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적 가치, 장래성을 인정받은 업체만 특별 참여할 수 있다. JHVS 2022는 의약품,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벤처 기업들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전시회로 같은 기간 ‘BioJapan’, ‘재생의료JAPAN’, ‘healthTECH JAPAN’ 3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는 만큼 의료 및 제약 바이오 기업과 연구 기관, 벤처 캐피털(VC)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로 잠시 참여 인원이 주춤할 수 있었던 2021년에도 약 671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전시회를 참가했으며, 코로나 이전 기준으로는 약 974개의 기업이 참가한 것을 미뤄볼 때 해당 전시회가 큰 규모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미나, 파트너링, 전시 3가지로 구성돼 있다. 2021년 기준 같은 전시회에서 200개가 넘는 세미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으며, 해당 세미나에 참석한 인원은 약 5000명에 달했다. 또 지난해 기준 매칭 시스템으로 타깃에 다이렉트 콘텍트를 가능하게 해주는 파트너링 시스템을 활용한 면담 건수가 약 1만1000건 이상임을 볼 때 제이엘케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 홍보와 함께 일본 현지 법인의 투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전시회 개최 전부터 여러 현지 업체와 현장 및 온라인 미팅 진행이 확정된 상황이다. 또 현장 미팅에서 VC는 물론 연구 기관, 대학병원, 의료기기 및 제약회사 등 복수의 업체에 자사 기술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JHVS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현장 발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에 제이엘케이 일본 사업 책임자는 △회사 소개 △일본 의료 산업의 사회적 과제 △사회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 - 제이엘케이 AI 솔루션 소개 △제이엘케이의 경쟁력 순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후생노동성은 기존 행위수가 개정 및 새로운 행위수가 신설을 발표했는데, 주목할 점은 기존 기술의 재검토를 통해 영상진단관리 가산3의 시설 기준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영상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의 관리 요건을 추가했다는 점이다.
이런 움직임에 따라 일본에서 점차 인공지능영상 분석 솔루션의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제이엘케이는 이번 전시회 부스 운영을 통해 일본 투자자 및 해외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일본 현지 법인에 투자 유치를 끌어낼 것이며, 폐 질환 솔루션 독점 판매계약을 통해 형성한 닥터넷과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활용해 일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