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이 ‘2022년 작은연구 지원사업’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이 10월 17일(월) 오후 1시 30분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 ‘작은연구’ 지원사업 결과발표회를 진행한다.
‘작은연구’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직접 생활 속 문제를 연구할 기회를 제공해 시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6개월간 시민 연구자들과 서울연구원의 해당 분야 연구진이 함께 논의하고 수행한 14개 연구 사업(기획주제 6개, 자유주제 8개)의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2022년 기획주제인 ‘청년의 일상 회복과 새로운 출발’과 관련해서는 △코로나 이후 시대의 상권 활성화-청년들에게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서울시 청년 거주자의 생활권 인식 연구 △청년 민관협력(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연구 △청년의 ‘회복’과 ‘삶의 지속’을 위한 정신건강사업 연구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스스로 이웃을 만드는 청년들 △몰입형 가상현실(Immersive VR)을 통한 청년들의 비대면 강의 환경 개선의 실효성 증명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연구한 결과가 발표된다.
‘코로나 이후 시대의 상권 활성화, 청년들에게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에서는 청년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의 코로나19 시기 전후의 매출을 분석하고, 점주들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코로나 시기에 타격을 받은 상권의 활성화 전략을 제안한다.
‘서울시 청년 거주자의 생활권 인식 연구’에서는 청년 중심의 생활권을 선정하고 청년 거주자의 생활 인식을 조사해 생활 만족도 결정 요인을 분석함으로 청년 거주자를 위한 생활권 계획 방안을 제안한다.
‘청년 민관협력(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연구’에서는 국내외 청년 민관 협력(거버넌스) 사례를 분석하고, 청년 정책 거버넌스 운영과 관련된 당사자를 대상으로 집단 심층 면접(FGI)를 진행해 청년 정책 민관 협력(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
자유주제 연구 과제에서는 △가족돌봄 청년의 일상생활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서울시 장애청년의 창업수요와 지원정책 탐색 △지속가능한 비보이 문화를 위한 일고찰 △가짜뉴스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 이후 시대의 경계 없는 문화 향유권 △비대화된 공간과 배제되는 공간 사이, 중층중밀형 도시공간구조 제안 △기후환경을 위한 도시 농업의 신재생 에너지 비교 △서울시 폭염 및 미세먼지 노출위험도 분석 등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가족돌봄 청년(영 케어러, Young Carer)의 일상생활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에서는 가족돌봄 청년의 일상생활 시간 사용을 분석하고, 심층 인터뷰를 통해 개인과 가족돌봄 시간 사용 간의 어려움과 필요한 점 등을 조사해 영 케어러의 개인과 가족돌봄의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방안을 제안한다.
‘서울시 장애청년의 창업수요와 지원정책 탐색’에서는 청년 장애인들의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창업 현실과 어려움 등을 파악하여 청년 장애인 창업 지원 정책의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지속가능한 비보이 문화를 위한 일고찰’에서는 21세기 비보이를 대상으로 비보이 문화의 예술공동체적 특징과 지역적 환경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서울 비보이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방안을 제안한다.
발표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서울연구원 공식 유튜브, 서울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발표 현장을 함께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 박형수 원장은 “시민의 시각과 체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작은연구 결과가 청년의 일상 회복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 연구자들의 열정이 담긴 발표회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