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로봇의 커피 로봇 스퀘어민트가 코엑스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대전--(뉴스와이어)--민트로봇(대표이사 강형석)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그린비즈니스위크를 시작으로 코엑스와 협력, 신개념 바리스타 로봇 스퀘어민트를 시범 운영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스퀘어민트 시범 운영 사업은 국내 벤처 기업이 생산하는 로봇 제품의 홍보를 지원하고, 점차 로봇 및 IT 기술의 접목이 중요해지는 MICE 산업군에서 코엑스가 주도적으로 로봇 카페 운영에 대한 노하우 및 데이터를 습득하기 위해 기획됐다.
민트로봇과 코엑스는 시범 운영 사업을 통해 민트로봇이 개발한 바리스타 로봇 스퀘어민트를 코엑스가 주관하는 전시회나 박람회에서 로봇 카페를 운영하면서 운영상의 문제점이나 운영 타당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으로 양 사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꾸준히 논의할 계획이다. 첫 번째 행사로는 그린비즈니스위크에서 운영된 스퀘어민트는 행사 시작일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독특한 디자인과 깔끔한 운영 방식, 빠른 서빙 타임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다양한 업체의 호평을 받았다.
민트로봇의 스퀘어민트는 민트로봇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생산하고 있는 4축 원통형 스카라 로봇을 장착한 메인 로봇으로 하는 제품이다. 약 12종 음료를 제공할 수 있고, 기존 바리스타 로봇이나 커피 로봇보다 빠른 서빙 타임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스퀘어민트는 민트로봇이 직접 개발한 자체 감속기를 적극적으로 채용한 모델로, 음료를 고객에게 서빙하는 토출구와 음료 컵 디스펜서의 움직임에도 감속기를 적용하고 있다. 또 일반 자동화 커피 모델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는 커피 퀄리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상급 원두를 사용한다. 원두 맛을 받쳐 줄 수 있는 이탈리아 설계 에스프레소 머신을 적용해 관람객과 관계자들에게 커피 맛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민트로봇 스퀘어민트에는 민트로봇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탄성치형 정밀 감속기가 적용된 제품으로 음료를 고객에게 서빙을 하는 음료 토출 서빙 테이블과 컵 디스팬서에 적용해 안정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이는 민트로봇의 탄성치형 감속기의 가장 큰 특성인 소형화 경량화의 장점 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히 로봇 부품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품으로 평가받은 감속기의 특성을 고려할 때 민트로봇의 감속기 안정성과 양산성이 이런 시범 사업 등을 통해 검증될 경우 시장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감속기가 가장 핵심 부품으로 인식되는 큰 이유는 감속기 양산이 매우 까다롭고, 로봇에서 차지하는 원가가 제일 큰 제품이면서도 로봇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민트로봇은 앞으로 스퀘어민트 외에도 자신들이 개발한 로봇에 탄성치형 감속기를 적용해 신제품군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트로봇은 이번에 시범 운영에 들어간 신형 버전을 10월, 11월에 열릴 각종 박람회 및 전시회에 계속 출품할 계획이다. 10월 18일부터 창원에서 진행하는 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과 10월 21일 개막하는 대전 과학 페스티벌에서 제품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10월 말에는 대전 전자통신연구원 부설 융합 기술연구센터에 실증 사업으로 스퀘어민트의 운영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트로봇 담당자는 “스퀘어민트의 빠른 서빙 타임과 높은 퀄리티의 커피, 현재 계획하고 있는 사후 관리 서비스 체계에 많은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10월 중 주요 컨벤션 센터에서 운영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납품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민트로봇은 스퀘어민트를 활용한 커피 전문점을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완벽한 사후 관리 서비스와 질 높은 커피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트로봇 개요
민트로봇은 독자적인 핵심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더 합리적인 가격대의 로봇 제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로봇의 대중화를 위한 중저가 로봇 제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민트로봇은 로봇 핵심 부품의 자체적 개발부터 시작한 우리의 노력에 자부심을 느끼고 더 많은 사람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를 상대로 하는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