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콜로키움 행사 전경
서울--(뉴스와이어)--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올인원 플랫폼 셀렉트스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KOREA AI START UP 100)’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차세대 AI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민간 프로젝트 한국경제신문과 AI ONE TEAM 주최, KT경제연구소와 한국경제 AI경제연구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기업 평가는 카이스트·KT경제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AI 스타트업 평가 모델을 활용해 진행됐다. AI 시장 내 성장 및 확장 가능성, 기술력과 전문성 등의 정량적 지표와 함께, 기업 인지도 및 지속성, 기업 가치 등 정성적 평가를 더해 각 기업의 역량을 평가했다. 총 600여 개의 AI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최종 선정된 100개의 기업이 19일 콜로키움 행사에서 공표됐다.
셀렉트스타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수집, 가공 플랫폼으로 높은 퀄리티의 데이터셋으로 인공지능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올해 시리즈 A 익스텐션 라운드에서 총 누적 투자 134억원을 받으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30만 회를 돌파한 직접 개발하고 운영 중인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캐시미션’을 통해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고 수집, 가공해 AI 모델링 기업들에게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셀렉트스타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가 작업을 하는 크라우드소싱의 특성상 기업이 원하는 정확하고 일관된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만, 이를 셀렉트스타는 카이스트 박사진이 개발한 수학적 알고리즘과 일관된 가이드라인을 캐시미션 이용자들에게 제시함으로써 해결했다.
또한 R&D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반자동 레이블링 기술을 통해 더욱 빠른 작업을 가능하게 했다. 반자동 레이블링은 세그멘테이션 작업을 인공지능이 먼저 높은 정확도로 추론하고, 그 이후 이용자가 수정 작업을 하는 방식이다. 이는 수작업 대비 50% 이상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행사에 참석한 셀렉트스타 황민영 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개 기업에 선정돼 기쁘다.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데이터 기업으로 항상 우리를 소개하는데, 이 문구에 더욱 힘이 실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주어지는 다양한 혜택을 적극 활용하고 더욱 이 선정 결과에 걸맞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 기업에는 투자자 연결 기회, AI 스타트업 생태계 트랜드 리포트 제공, 기업 홍보 기회 제공, 비즈니스 모델 자가진단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지성배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권오경 회장, kt 구현모 대표이사, 한경 김정호 사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셀렉트스타 개요
셀렉트스타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수집·가공 플랫폼으로 30만 유저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캐시미션’을 운영한다. 누적 투자 134억원을 유치했으며, 2021년 30 under 30 포브스 선정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