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민대학교기술지주(대표 오하령, 이하 국민대기술지주)는 자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비트바이트(대표 안서형)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바일 서드파티 키보드 서비스 ‘플레이키보드’를 제공하는 비트바이트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2년간 약 5억원의 연구 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비트바이트의 플레이키보드는 사용자에게 입력 편의 기능과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테마 디자인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드파티 키보드 서비스다. 입력하는 키워드에 알맞은 이모티콘을 키보드 배경에 추천해 어느 앱에서든 전송할 수 있는 ‘라이브테마’ 기능을 중심으로 이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220개 국가에서 누적 230만건이 다운로드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올 5월 팁스 운영사로 신규 선정된 국민대기술지주는 팁스에 첫 번째 스타트업으로 비트바이트를 추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국민대기술지주 오하령 대표이사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려는 우리 노력이 빛을 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술 창업 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긍정적인 산학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바이트 안서형 대표는 “국민대기술지주와 함께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팁스 지원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경험을 혁신하고, 모바일 텍스트 생산성을 높이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트바이트의 플레이키보드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비트바이트 개요

비트바이트는 모바일 서드파티 키보드 솔루션을 개발·서비스하는 IT 스타트업이다. 매일 150개국에서 사용되는 글로벌 키보드 앱 ‘플레이키보드’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Lab 아웃사이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TIPS 과제 선정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