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전기공업 김용규 부사장이 참석자들에게 스마트공장 설비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조 기업 제일전기공업(199820, 대표이사 강동욱)이 24일 부산 사하구 본사에서 ‘제2차 부산제조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일호 청장과 부산제조혁신협의회 담당자 등이 참석해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방향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현장 중심 전문 인력 양성 △지역 특화 산업의 스마트화 추진을 위한 정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후 제일전기공업의 스마트공장 현장을 둘러봤다.
제일전기공업은 단계별 자체 로드맵에 따라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생산·설비·품질 등 공장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조립공정 자동화 △지능형 AGV (무인운반차)를 통한 제품 물류 자동화 △AI 비전 검사기 △공정 품질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생산 시설의 스마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회사는 최근 ‘AI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스마트홈 제품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 착수 이후 2년 만인 올해 처음 해당 분야 매출이 집계되기도 했다.
제일전기공업 개요
제일전기공업은 1980년 8월 22일에 설립됐으며, 차단기 및 전기배선기구류 등 전기 기기 개발,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1993년 1월 1일 제일유기화학공업사에서 제일전기공업으로 사명을 바꿨다. 과거에는 일반배선기구, 차단기류, 일반분전반, PCB ASSY (수출품) 등을 제조·판매했으나 현재 스마트 배선기구 및 스마트분전반을 개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11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