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사와코리아, 타이니탄 IP 그램퍼스 신작 게임에 폰트 공급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폰트 기업 모리사와코리아(대표이사 김영길)가 ‘타이니탄(TinyTAN)’ 캐릭터를 활용한 그램퍼스(대표이사 김지인)의 신작 게임 ‘Project B’에 다국어 폰트를 공급한다.
그램퍼스는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으로 모리사와코리아의 다양한 글로벌 폰트를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이 등장하는 신작 게임에 적용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그램퍼스는 타이니탄 지식 재산권(IP) 관련 계약을 이미 마쳤다. Project B는 글로벌 시장 기반의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현재 개발 중이며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김종혁 모리사와코리아 이사는 “그램퍼스는 스타트업 시절부터 글로벌 원빌드를 적용해 게임에서 사용되는 폰트의 역할과 중요성을 어떤 개발사보다 중시했던 기업”이라며 “이번 PROJECT B 프로젝트를 통해 그램퍼스와 함께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 한국발 Project B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대적 성공을 이루기 위해 최적화한 폰트를 지속해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인 그램퍼스 대표는 “100년의 긴 시간 동안 문자 디자인을 개척해온 모리사와와 함께 꾸준히 협력을 진행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그램퍼스의 캐주얼 신작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는데 폰트의 영향력이 크게 발휘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4년 1월 설립된 그램퍼스는 현재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의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며 페이스북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런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 5월 지엑스씨(GXC), 카우라(Kaura) 등의 액셀러레이터·투자사를 통해서 총 100억원 규모의 자본·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200억원 이상이다.
모리사와코리아는 1924년 세계 최초로 사진식자기를 개발해 상용화한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 서체 회사 ‘모리사와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라틴어·중국어·일본어를 비롯해 키릴어·태국어 등 각국의 다양한 폰트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게임·예술·웹툰 등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K-콘텐츠 분야 비즈니스 조력자로도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일본어 기업 전용 서체를 제작했다.
모리사와코리아와 그램퍼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서 양 사 간 협력 관계를 더 긴밀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모리사와코리아 개요
모리사와는 1924년 세계 최초로 ‘일문 사진식자기’를 발명한 이래, ‘문자를 통해서 사회에 공헌한다’는 경영 이념으로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폰트 메이커다. 일본어와 다국어 폰트 1500서체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폰트 라이선스 제품을 시작으로 웹 폰트와 임베딩 폰트, 다국어 유니버설 정보 전달 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문자의 모양이 알기 쉬우며 잘못 읽을 가능성이 적다’란 콘셉트로 유니버설 디자인(UD) 폰트를 개발, 2009년도 굿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일본어 외 다국어 폰트도 제공할 뿐 아니라 제삼자 기관과 공동으로 가시성·가독성에 관한 비교 연구 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모리사와 그룹의 한국 법인인 모리사와코리아(대표이사 김영길)는 라틴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해 키릴어, 태국어 등 각국의 다양한 폰트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게임·예술·웹툰 등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K-콘텐츠 분야 비즈니스 조력자로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