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중앙일보 ‘2022년 전국대학평가’에서 대학평가 7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중앙일보 ‘2022년 전국대학평가’에서 평가지표 대부분 상승하며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역대 최고 순위가 나왔다. 2031년 창학 100주년을 향하는 시점에 시대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창의인재, 융합인재 교육에 힘쓴 결과로 받아들인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으로서 이 성장동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1994년 해당 평가 시행 이후 건국대가 10위권 내로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2016년부터 상승해 온 종합 순위가 지난해 11위에서 무려 4계단 상승하며 올해 첫 톱10에 진입했다. 사립대학만 따지면 6위다.
건국대는 △학생 교육 부문 3위 △교수 연구 8위 △평판도 9위를 기록했고, 종합 부문과 계열별 평가에서 모두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했다.
건국대는 예년에도 순수취업률, 재학생 창업기업, 창업 교육 비율 등을 평가하는 ‘학생 교육’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는데, 특히 올해는 지난해 9위에서 3위에 오르며 무려 6계단이나 상승했다.
특히 학생 창업지원 및 성과 부문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지난해 10위).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실험실 스타트업 지원은 물론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며 쌓아온 결과다. 특히 창업 교육 비율은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전 계열 1위에 올라 ‘창업 교육의 메카’라는 말이 손색이 없다. 건국대는 일례로 지난해 평가대학 중 가장 많은 80명이 재학생 창업자를 배출했다(기타 지표: 재학생당 창업기업 수 3위, 기업당 매출액 4위, 재학생당 창업지원금 7위).
교수들의 논문 실적, 연구비, 기술이전 수입 등을 주요 지표로 하는 교수 연구 부문(세부 10개 지표)도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했는데,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8위→4위) 지표의 상승이 눈에 띈다.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 분야(10위), 인문사회 교수당 저역서(6위), 과학기술 교수당 산학 협력 수익은 12위를 기록했다.
계열별로는 인문 계열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종합평가 7위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교수들의 논문 실적과 연구비 등을 주요 지표로 하는 교수 연구 분야(총 10개 세부 지표 종합)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인문 계열은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1위), 교수당 외부 연구비(5위),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5위) 등이 모두 ‘톱5’에 들었다.
이 결과 기업 선호 대학, 고교 입학 추천 대학, 학부모 진학 선호 대학 등을 평가하는 ‘평판도’ 부문 역시 9위로 1년 만에 1계단 상승했다.
전영재 총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더 힘차게 나아갈 계기를 마련했다”며 “국내에서는 5대 명문사학에 들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