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차 INSPIRED FORUM’ Work Smart: 창업가의 필수 생존 방정식, DX
2022 2차 INSPIRED FORUM, Work Smart: 창업가의 필수 생존 방정식, DX
서울--(뉴스와이어)--함께일하는재단은 11월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두 번째 ‘2022 인스파이어드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Work Smart: 창업가의 필수 생존방정식, DX’로 소규모 기업 창업가, 디지털 트렌드와 경영전략에 맞게 사업을 피봇팅하거나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1부 세션 ‘디지털 신인류에 대응하는 기업의 생존전략’에서는 연세대학교 김병규 교수가 ‘호모 아딕투스의 시대-디지털 시장을 지배하는 ‘중독’을 이해하라’라는 주제로 디지털에 중독된 신인류에 대한 이야기와 중독 경제의 원리, 디지털 중독에 휩쓸리지 않고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고객 경험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네이티브의 소비심리와 변화된 시장에서 O2O (online to offline) 고객경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 ‘생존을 넘어 재도약하는 창업가’에서는 악기 렌털과 온라인 악기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운영 중인 문카데미 문현우 대표이사와 MZ세대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 밑미의 손하빈 대표가 나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시간이었다.
문현우 대표이사는 ‘2번의 폐업위기에서 투자유치까지, 비개발자 대표의 문화예술 DX’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데스밸리를 넘어 피봇팅 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나눴으며, 손하빈 대표는 ‘매번 흔들려도 왜(why)를 기억하는 사업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 아래 자신이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뉴미디어 스타트업 뉴즈의 김가현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았으며, 디지털 전환에 관련된 논의를 비롯 포럼 참석자들이 사전에 남긴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럼이 끝난 후에는 연사들과 현장 참석자들이 함께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네트워킹에는 포럼 참석자뿐만 아니라 인근 행사장에서 진행한 ‘함성소리 IR데모데이’ 참석자들도 함께 했는데 주최 측에서 더 풍성한 네트워킹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한 창업가들과 투자자 등도 자리로 초대한 것이다. 간단한 다과와 함께 스탠딩으로 진행된 네트워킹 시간은 참석자간의 못다 한 이야기들로 채워지며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은 “DX, 디지털 전환에 대해 전문가와 창업가의 관점에서 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포럼을 통해 많은 기업가와 창업가들이 디지털 전환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파이어드 포럼은 구글의 자선 활동을 맡고 있는 구글닷오알지(Google.org)가 지원하고, 영국의 글로벌 청년 창업지원기관 네트워크인 유스 비즈니스 인터내셔널(Youth Business International, YBI)이 주관하는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COVID-19 Recovery Programme)’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에는 포럼 외에도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창업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임팩트 리부트 캠퍼스’도 포함돼 있다.
더불어 재단은 여성 기업가의 회복과 여성기업가 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여성 기업가 특화 프로그램인 ‘위플래그(Women Entrepreneurs Flag/We.Flag)’ 참여자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자녀 출산과 양육, 가사노동 등으로 직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기업가의 경력 개발이 목적이다. 12월 5일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플래그 모집 마감일: 2022. 12. 5. 월요일
함께일하는재단 개요
함께일하는재단은 IMF 위기 이후 급격히 증가한 실업과 빈곤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998년 6월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공동위원장 故 강원용, 故 김수환, 송월주)로 발족한 단체다. 2003년 6월, 실업문제가 장기화, 구조화되는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익재단법인 ‘실업극복국민재단 함께일하는사회’로 재출범해, 2008년에 ‘함께일하는재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실업 극복’이라는 사명을 안고 첫발을 내디뎠던 2003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13년을 오직 ‘함께 일하는 사회’ 만들기에 전념해왔다. 민간 공익재단으로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어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새로운 일자리 모델인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캠페인, 연구, 출판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 경제 영역의 발전적인 대안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