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지역재생창업 오픈식을 개최했다
원주--(뉴스와이어)--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이 11월 30일 지역 소재 기업과 함께 ‘2022년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지역재생창업의 일환으로 태백·영월·정선 소재 기업 개소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오픈식은 강원도는 올해 폐광지역 지역재생사업으로 태백, 영월, 정선 소재 기업 4곳을 선정해 1년간의 폐공가 인테리어 및 창업 멘토링 등을 지원한 기업의 첫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철 강원도의회 경제통상 분과 위원장, 지승섭 강원도 폐광지원과장, 홍경수 강원도경제진흥원장 등 20여 명의 유관 기관 관계자 및 100여 명의 기업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 기업 소재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폐광지역지역재생사업은 창업을 꿈꾸는 폐광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재생과 창업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혁신 프로젝트로, 강원도 폐광지역지원사업 중 하나다. 폐공가를 재생하고 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과 소통, 고용 창출의 장으로 되살아나는 현장이다.
아라리정선은 교통편이 없어 직접 장에 나가 농산물을 판매할 수 없는 어르신 농가를 위해 수집부터 선별, 판매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대행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정선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영월의 기분조은(대표 최은희)은 영월군 덕포시장길 폐공가를 새단장해 장애인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영월만의 특색 있는 빵 만들기 힐링센터를 개소했다.
태백의 아트그리다(대표 이민정)는 아파트옆 폐공가에 태백 아이들과 함께하는 창의융합 미술 교육 공간을 열었다. 또한 태백의 오래된 자동차 정비 공장이 이번 지역재생사업으로 산양과 드론의 신기술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드론생태축산스쿨’을 창업했다.
아라이정선 김창덕 대표는 “정선은 어르신 농부들이 많고, 직거래 유통이 어렵다 보니, 외지 장사꾼들이 농산물을 헐값에 가져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그래서 우리가 직접 유통망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폐광지역지역재생사업이 있어 1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이번에 오픈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원도경제진흥원 개요
강원도경제진흥원은 2000년 10월 강원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개원해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강원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업 및 경영 개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제품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판로 개척, 지식 재산권(IP) 창업 촉진을 통해 힘 있고 강한 강원 경제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춘천몰, 영월몰, 양구몰 등 도내 13개 시군몰의 운영을 대행한다. 시군몰은 해당 지역 우수 기업의 제품을 선별해 판매하며, 판매 대행 수수료는 받지 않는 착한 쇼핑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