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입셀 주지현 대표와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한규범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미토콘드리아 치료제 개발 기업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와 유도만능줄기세포 대표 기업 입셀이 12월 6일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한규범 대표, 김천형 수석부사장, 입셀 주지현 대표, 남유준 연구개발본부장, 장재덕 생산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증식된 세포 또는 조직에서 분리된 미토콘드리아를 치료제(Mitotherapy)로 개발하고 있는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입셀은 양 사 전문 지식과 기술력을 합쳐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양 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변이 질환 치료제 연구 개발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며 임상 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리된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노화 방지 효과 확인 등 비임상 효력 시험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주지현 입셀 대표이사는 “미토콘드리아 치료제로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통해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는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대표 기업인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와 입셀의 임상 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이 접목돼 난치성 질환 분야에 새로운 치료 시장을 열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규범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리된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해 Unmet need가 높은 질환에 그 효과가 증명된다면 파급력은 매우 클 것”이라며 “서로 다른 양 사의 연구 개발 역량이 합쳐지면 혁신형 치료제 개발에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셀 개요
입셀(YiPSCELL)은 생명 공학 스타트업이다. ‘유도만능줄기세포’라는 차세대 줄기 세포 기술을 이용해 정상인과 환자에서 유래한 줄기 세포주를 생산하고,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질병 모델링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진단 및 치료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