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이 강원도사회경제지원센터와 외갓집마당 영농조합과 동막4리학포란 영농조합법인의 체험 키트를 개발 및 출시했다
서울--(뉴스와이어)--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로컬투어 플랫폼 시골투어를 운영하는 관광벤처기업 수요일(대표이사 김혜지)이 강원도사회경제지원센터에서 선정한 마을기업의 체험키트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험 키트 개발은 강원도사회경제지원센터에서 2020년부터 진행한 강원도 마을기업 체험 지원 사업의 하나로, 강원 도내 마을기업 체험 키트 개발 지원 신청 마을 중 2곳을 선정해 진행됐다. 선정된 마을은 야생화와 관상수, 초화모종 재배 농원을 운영하는 영월군 외갓집마당 영농조합법인과 식당 및 체험관을 운영하는 삼척시 동막4리학포란 영농조합법인으로 각 마을 내에서 재배 및 유통할 수 있는 자원으로 체험 키트(초화 키트,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개발했다.
외갓집마당 영농조합법인의 초화(草花) 키트는 모두 외갓집마당에서 키운 야생화에서 나온 씨앗으로 동강할미꽃, 한련화, 작약, 구절초, 매발톱으로 총 5종으로 구성된다. 키트는 모두 화분과 씨앗, 지피포트(씨앗 발아율을 높이는 자연 분해 포트), 흙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 화분 안에 담긴 작은 패키지이나, 씨앗 발아부터 분갈이 과정까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동막4리학포란 영농조합법인의 콩나물 키우기 키트는 콩나물 체험키트를 주로 이용하는 연령대에 맞춰 제작됐다. 학포란마을 체험 및 콩나물 키우기 체험의 주 이용객인 유·초등학교 학생에 맞춰 콩나물 화분을 아우르는 홀더가 색칠이 가능한 도안으로 제작됐다. 도안에는 학포란 마을의 상징인 학과 학포란 마을에서 이뤄지는 주 체험 및 시설의 상징물(미꾸라지잡기 체험, 연꽃 단지 등) 등이 있다.
이번 체험 키트 및 체험상품 판매 전 이벤트가 진행됐다. 동막4리학포란 영농조합법인은 3일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사용할 수 있는 농촌체험 이벤트를 실시했다. ‘학포란마을 한바퀴-점심 식사-콩나물 체험-김장 체험’으로 이뤄진 농촌 체험 이벤트는 성인 1인과 아이 1인이 한 팀으로 진행됐으며, 학포란 농촌 체험 마을과 체험관에서 이뤄졌다.
외갓집마당 영농조합법인은 초화키트 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 나눔 이벤트 품목은 초화키트 중 한련화, 작약, 구절초 키트로 총 3종이었으며, 이벤트 신청자 20인에게 랜덤으로 발송됐다. 신청자들은 초화키트를 직접 체험 후 후기를 남기고, 간단한 설문조사를 작성했다. 이때 수집한 의견을 반영해 보완 후 출시할 예정이다.
강원도사회경제지원센터 담당자는 “지속 가능한 경제 수단이 되는 상품 개발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은 마을기업에 활력이 불어넣어지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많은 분이 다양한 마을기업을 알고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촌 체험과 초화키트는 12월 중순부터 판매되며, 수요일 시골투어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문의 및 확인할 수 있다.
수요일 개요
주식회사 수요일은 문화와 체험을 잇는 시골체험여행플랫폼 ‘시골투어’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관광벤처기업이다. 시골투어는 시골의 특색 있는 테마 코스와 시골여행, 이색적인 시골체험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또한 대한민국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 전문 대행 ‘팸투어코리아’, 팜메이드 가공식품 전문몰 ‘올바른식탁’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