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본부장(사진 오른쪽), 김형일 온마인드 대표이사(사진 왼쪽), 가상인간 나수아(사진 가운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12월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버추얼 휴먼 솔루션 기업 온마인드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온마인드는 업무 협약을 통해 △버추얼 휴먼 활용 인공지능(AI) 뱅커 △라이브 커머스 상품 판매 등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 △버추얼 휴먼 솔루션 활용 다양한 금융 서비스 연구개〮발 협력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딥러닝 기반 AI Face 생성 기술과 온마인드의 기술을 융합한 버추얼 휴먼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하나은행은 올 11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온마인드에 2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본부장은 “온마인드와 업무 제휴를 통해 빠르게 바뀌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비한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협력으로 신(新)손님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SK스퀘어, 넵튠 등 기존 투자자들과 온마인드를 중심으로 버추얼 휴먼 협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개소했으며 현재까지 인공지능, 빅데이터, 핀테크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육성하며 하나금융그룹과의 협업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직·간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온마인드는 2020년 설립된 리얼타임 버추얼 휴먼 솔루션 기업으로 가상 인간 ‘수아(SUA)’를 중심으로 버추얼 휴먼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MD, UNITY 등 글로벌 3D 엔진 기업과 기술 개발 협력 및 SK스퀘어, 넵튠에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