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이용한 콜드체인 의약 물류 플랫폼
서울--(뉴스와이어)--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와 체인익스빌(대표 박장석)이 7일(수) ‘중소·벤처기업의 콜드체인 시스템 및 블록체인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체인익스빌은 백신 같은 의약품과 혈액, 이식 장기, 식자재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변질 위험이 높은 제품을 생산지에서 수령지까지 손상, 변질시키지 않고 배송하는 콜드체인 서비스 회사다.
데이터 로거(기록장치)와 인터넷을 연결해 위치, 온도, 습도, 충격 기록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며 누적된 데이터는 플랫폼 및 앱(APP)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해당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저장·보호돼 데이터 소실 및 위·변조를 차단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콜드체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체인익스빌은 국내를 넘어 세계 콜드체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선진 콜드체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만을 위한 콜드체인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콜드체인 시스템 및 블록체인 기술 관련 세미나,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해 선진물류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소비자들의 위생과 신선과 관련된 소비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콜드체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며 “많은 벤처기업이 체인익스빌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 도입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인익스빌 박장석 대표이사는 “물류·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에게 블록체인을 이용한 IoT 기반의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합리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벤처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체인익스빌 개요
체인익스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저온(냉장, 냉동) 등의 보관 조건을 가진 제품의 출하부터 고객사 제품 수령까지 관련 작업을 연결하는 탈중앙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체인익스빌은 정보 기록, 데이터 로거를 운반하는 상품이나 상자, 차량 등에 부착해 전 세계에 필요로 하는 저온 의약품 관련 유통을 중심으로 제품 보관 및 운송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콜드 체인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안성과 객관성, 투명한 생태계를 구축해 기존 시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데이터 로거를 통해 설정된 시간 단위마다 온도, 습도, 조도, 충격 등의 변수 데이터를 측정, 운송 중 설정된 시간에 따른 누적 데이터를 클라우드 블록체인에 저장한다. 체인익스빌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으며, 2022년 3월에 창립해 고객사들이 안전성이 보장돼 저온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콜드체인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 중인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