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K-Camp 광주’ 제3기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광주--(뉴스와이어)--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은 12월 15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K-Camp 광주’ 제3기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Camp는 한국예탁결제원이 혁신 창업 기업의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수도권역(부산, 대전, 대구, 광주, 강원, 제주)에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미래 자본 시장의 참여자를 육성하는 창업 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K-Camp 광주 제3기 프로그램은 5월 한국예탁결제원이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스페이스점프를 수행사로 선정하고, 6월에 참가 기업 모집·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10개사를 확정한 후 6개월간 기업별 1:1 특화 멘토링, IR 교육 및 중간 IR 평가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스페이스점프와 벤처 및 엔젤 투자자, 전문 투자자가 참석한 가운데, 10개 사가 IR 피칭을 진행했다. 8인의 전문 심사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상 ‘리우(포장재 중개 및 판매 플랫폼)’와 최우수상 ‘고스트패스(모바일 기반 AI 안면 인식 보안 솔루션)’에는 2023년 3월 개최할 예정인 제3회 ‘한국예탁결제원 K-Camp Final Round’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했다.
우수상을 받은 ‘꾼(소형 전기 화물차 연계 배송 관리 솔루션)’과 ‘메디클라우디(유전자 분석 서비스 및 NFT 테이터 플랫폼)’는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투자 추천권을 부여받았다. 특히 대상 수상 기업 리우는 스페이스점프에서 1억원을 직접 투자받게 됐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 기간 참가 회사는 직접 투자 1억원, 투자 유치 26억원, 신규 고용 55명, 매출 35억원, 사업 제휴 3건 등 기대 이상의 사업 성과를 보였다.
스페이스점프 이형민 대표는 “현재 K-camp 광주 제3기 기업들이 벤처 캐피털 등 여러 투자자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 기업이 호남권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은 K-Camp 광주 프로그램이 지역 내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