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가 경력 보유 여성의 커리어 복귀를 돕는 리부트캠프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뉴스와이어)--임팩트 생태계를 조성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는 2월 12일까지 경력 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리부트캠프(Re:Boot Camp)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리부트캠프는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지만, 이전의 경력을 살려 커리어를 다시 시작하려는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약 10주 간 참가자들은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 6기 리부트캠프에서는 4곳의 임팩트 지향 조직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조직은 △어린이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우따따’의 운영사 딱따구리 △지속가능패션 브랜드 운영사 엔컴페니언 △정장 기증·대여 활동으로 공유 문화를 확산하는 열린옷장 △온라인 지식 비즈니스 플랫폼 ‘라이브클래스’의 운영사 퓨쳐스콜레다.
한편 루트임팩트는 일터의 다양성과 포용을 목표로 2019년부터 경력 보유 여성의 커리어 복귀를 돕고 있다. 경력 보유 여성 공동채용 프로그램 ‘임팩트커리어 W’ 사업으로 총 33명의 여성이 커리어를 다시 시작했고, 2021년부터 운영한 ‘리부트캠프’를 통해 현재까지 41명이 재 취업의 발판을 다졌다. 특히 이 가운데 17명(41.5%)의 경력 보유 여성이 실제 취업·창업에 성공했다.
리부트캠프 5기 출신으로 현재 교육 스타트업에 근무하고 있는 원영선 씨는 “조직의 실제 프로젝트를 경험해보면서 나의 강점과 보완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 최근 업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어 재취업 시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주은 루트임팩트 매니저는 “리부트캠프를 통해 중단됐던 일 감각을 회복할 수 있고 협업 과정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도 만날 수 있다”며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리부트캠프는 가장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6기 리부트캠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루트임팩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루트임팩트 소개
루트임팩트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다양한 사회·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각자의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을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로 정의하고, 이들이 함께 모여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 성수동을 중심으로 임팩트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소셜벤처·사회적기업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커뮤니티오피스 ‘헤이그라운드’를 운영하는 임팩트 클러스터, 청년의 교육과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임팩트캠퍼스’, 임팩트 우선 자본과 임팩트 지향 조직을 연결하는 ‘임팩트 펀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