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토큰 증권(ST) 중개 서비스 ‘오퍼스(OPUS)’의 개발사 로웰프라이빗에쿼티가 본격적인 STO 시장 진출을 위해 부산대학교와 SW·블록체인 인재 양성 및 산학 협력을 위한 MOU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로웰프라이빗에쿼티는 부산대와 함께 △금융 보안 관련 공동 연구 개발 △블록체인 핀테크 SW·블록체인 인재 양성 협력 △산학협력 인턴십 및 기술 교육 훈련 관련 프로그램 운영 △블록체인 핀테크 기술 솔루션 공동 연구 개발 및 광범위한 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퍼스는 토큰 증권 발행(STO)을 통해 유·무형의 자산을 증권 형태로 유동화할 수 있는 ST 중개 플랫폼이다. 오퍼스는 현재 거래 엔진까지 개발이 완료돼 본격 국내 출시를 위해 혁신 금융 서비스 샌드박스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해 오퍼스 TF팀이 블록체인 규제특구 지역인 부산에 지사를 설립해 부산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 입주한 상태다.

첫 ST 토큰화 과정을 위해 테스트넷에서 발행할 실물 자산도 자체 마련했다. 부동산 전문 기관 전용 사모 펀드인 로웰프라이빗에쿼티의 자사 보유 부동산 자산을 활용해 매입 부담을 낮추고 기대 수익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관광 숙박 회원권 및 멤버십 조각 투자 방식으로 시장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로웰프라이빗에쿼티는 이후 유형 자산뿐만 아니라 게임, 영화 등 콘텐츠 지식 재산권(IP) 등 무형 자산의 토큰 증권화를 위한 상품 소싱 및 콘텐츠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 밝혔다.

권범수 로웰프라이빗에쿼티 의장은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거점 우수 인재 영입과 성장성 높은 STO 시장의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주요 금융사들이 ST 전담 조직,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현재 STO 시장을 선점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제도 정착 및 시장 확대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낼 파트너 업체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로웰프라이빗에쿼티 소개

로웰프라이빗에쿼티는 부동산, 건설 금융 산업 시장 변화에 발맞춰 자산을 운용하는 부동산 투자 전문 사모펀드다. 로웰프라이빗에쿼티는 부동산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사내 벤처 오퍼스랩과 함께 블록체인 핀테크 기술을 접목해 토큰 증권(ST) 유통 플랫폼 ‘오퍼스(OPUS)’를 준비하고 있다. 오퍼스랩은 일본 벤처 캐피털에서 50만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뒤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부산에 지사를 설립해 블록체인기술혁신센터(BITC)에 입주해 있으며, 혁신 금융 서비스 지정과 부산 블록체인 특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로웰프라이빗에쿼티는 STO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관광 숙박형 부동산 등의 유형 자산뿐만 아니라 게임, 영화 같은 지식 재산권(IP) 콘텐츠 등의 무형 자산 토큰 증권화를 위한 상품 소싱 및 콘텐츠를 지속 발굴 및 관련 파트너사들과 협력 기회를 만들어가려 한다. ST 유통 플랫폼 오퍼스는 현재 거래 엔진 개발 및 MVP 시연을 마쳤으며, 시장 테스트를 위한 회원권 조각 투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