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와이어)--에듀테크 스타트업 하이코두가 2025년부터 늘어나는 정보 교육에 대비해 에듀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교육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에듀테크가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공교육은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같은 첨단 ICT를 활용해 학생들 개개인에 따른 역량과 배움 속도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학생을 미래 인재로 키우고, 교사들이 학생과의 인간적 연결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 인성·창의성·비판적 사고력·융합 역량 등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자 에듀테크에 주목하고 있다.
교육 당국은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따라 교육 내용·방식의 근본적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임을 고려해 2025년부터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할 계획이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해당 교과의 효과적인 학습을 도울 수 있도록 교과 특성에 맞는 AI 기술을 적용·개발할 예정이다. 또 수학 교과에는 AI 튜터링 기능을 적용해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수학 과목 학습을 지원한다. 영어 교과는 AI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해 듣기뿐만 아니라 말하기 연습도 지원한다.
정보 교과는 정규 교육 과정에서 코딩 교육 체험·실습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둔다. 2025년에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공통·일반 선택 과목부터 AI 디지털 교과서가 적용되며, 2026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2학년, 2027년에는 △중학교 3학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이코두는 2025년부터 늘어나는 정보 교육에 대비해 지난 겨울 소프트웨어(SW), AI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충청남도 도서·벽지 학교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발달 단계와 학습 능력에 맞는 교육 캠프 ‘디지털 새싹 캠프(사회적 배려형)’를 운영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사회적 배려형)는 해당 캠프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도서·벽지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SW·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이코두 권지연 대표는 “앞으로 들어야 하는 많은 정보 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잘 적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코두 소개
하이코두는 스마트 전자키트,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만드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세종특별자치시 최초의 교육 분야 마을기업이자, 중소기업벤처부가 지정한 세대융합창업캠퍼스 및 여성 기업 겸 벤처 기업이다. 소프트웨어(SW) ‘폴리수프’를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대상을 받았으며 미국 CES, 두바이 GITEX 등에 참여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