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대전 수상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제지(대표 안재호)는 18일 KINTEX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가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패키징 산업 시상식이다. 국내 패키징(포장) 산업의 기술개발과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해 관련 종사자의 사기 진작 및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이 행사는 엄격한 서류 심사와 외부 전문가 및 국민 공개 심사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공개 검증 후 수상이 확정된다.
한국제지는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로 지난해 11월 ‘2022 TV조선 경영대상’ ESG 경영·환경 부문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환경부장관상을 동시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대외 수상을 하며 ESG 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과정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제지의 그린실드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친환경 코팅을 제지공장 내 일관화 공정으로 적용해 상용화한 생분해·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포장재로, ESG 경영을 선언한 롯데시네마, CGV, 현대백화점, 아워홈 등 대기업에 납품하며 대기업들과 소비자들의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실드는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재활용, 생분해 인증을 받았으며, 퇴비나 재활용 종이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로 자연에 흔적을 최소화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를 취득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임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보통 식품 포장재는 내수성과 함께 내유성이 필수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코팅이 필요하나, 종이 포장재라 해도 플라스틱 코팅이 된 경우에는 재활용을 위해 별도 코팅을 분리하는 공정이 필수이며, 단순 폐기 시 생분해가 되지 않는다. 이에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분류돼 폐기되고 있으며, 폐기 시에도 소각으로 대기 오염을 유발한다. 그러나 한국제지의 그린실드는 코팅을 분리하는 별도의 공정 없이도 자연 상태에서 생분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분리수거 시에도 종이로 분류하면 종이 원료로 재사용도 가능한 완전한 친환경 제품이다. 또 국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식품 안전성 인증까지 받고 친환경 Barrier Coating 관련 국내 특허도 등록 완료된 상태이다.
안재호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를 도울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제지는 소아암환자에 항균복사지 기부, 독도사랑운동본부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조림 활동 및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한국제지 소개
한국제지는 1958년 설립돼 ‘종이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창업 정신을 실천하는 반세기 역사의 인쇄용지 전문 생산 기업이다. 한국제지의 대표 제품으로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복사지 ‘miilk’, 최고급 러프글로스지 ‘ARTE’, 화장품·식품 포장재 ‘KAce’와 플라스틱인 PE 코팅이 필요 없는 친환경 포장재 ‘Green Shield’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