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풀에서 실시한 ‘4060 포장김치 구매 트렌드’ 조사 결과
서울--(뉴스와이어)--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60 신중년의 김치 구매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겨울이 되면 가족, 지인들이 한데 모여 1년 동안 먹을 김치를 만드는 김장 문화는 점차 축소되는 추세다. 1인가구의 증가, 코로나19 등의 사회적 배경에 더해 가성비보다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전문화된 김치 제품의 등장 등이 그 요인으로 지목된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11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94명을 대상으로 포장김치 구매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4060 신중년에게 ‘김치 소비 행태’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몇번 사먹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과반수를 넘는 56.1%를 차지했다. 2위는 ‘항상 사서 먹는다(31.2%)’라는 응답이었다. ‘사먹지 않고 직접 김장해서 먹는다’는 이들은 8.1%, ‘가족/지인이 담근 김치를 먹는다’는 응답은 4.6%을 차지했다.
김치를 구매한 4060에게 ‘지속적으로 구매를 희망하는 포장김치 브랜드’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김치 전문 브랜드 ‘종가’가 전체 응답의 49.1%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비비고(12.5%)’, ‘풀무원(8.1%)’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비비고’와 1위 ‘종가’의 응답률 격차는 3배가 넘는다.
4060 김치 소비집단에게 ‘김치를 사먹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묻자 ‘신선한 김치를 먹을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46.5%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김장하는 것보다 저렴해서(34.9%)’, ‘브랜드마다 골라먹을 수 있어서(28.5%)’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동일 응답자들에게 구매 경험이 있는 김치 종류(복수응답)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포기김치’ 구매 경험자들이 8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총각김치(29.1%), 썰은김치(25.6%), 열무김치(20.6%) 등 다양한 김치 종류에서 20% 이상의 구매 경험률이 나타났다. 이 밖에도 ‘파김치(16.3%)’와 ‘갓김치(14%)’의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이들도 일부 있었다.
4060 신중년이 김치를 구매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포장김치 구매 시 고려사항(복수응답)’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59.3%가 ‘주재료가 국산인지’를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가격(39.8%)’, 3위는 ‘제조사(35.8%)’였으며 ‘맛(35.2%)’과 ‘브랜드(34.6%)’를 확인한다는 응답도 높게 조사됐다.
아울러 4060이 주로 구매하는 포장김치의 무게는 10kg(31.4%), 3kg(26.5%), 5kg(25%)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포장김치의 구매 적정 가격대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1kg당 7000원 이상 1만원 미만(32.6%)’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신중년이 주로 이용하는 김치 구매처 1위는 ‘대형마트(43%)’가 차지했다.
임팩트피플스의 에이풀 서비스는 국내 최초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으로 4060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신중년 타깃 기업을 위한 트렌드 진단 및 예측 자료 공유, 시니어 제품 리뷰 정보 제공, 시니어 온라인 일거리 개발 등 시니어 산업 발전을 돕고 있다.
에이풀(Aful)은 높은 구매력으로 여유로운 장밋빛 인생 2막을 시작한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를 의미하는 신조어 A세대에서 따왔다.
임팩트피플스 소개
임팩트피플스는 초고령사회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니어 온라인 플랫폼 운영, 시니어 일자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를 연결하고, 나아가 혁신적인 시니어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설립했다.